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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Progressive

Progressive: Fujimi Ferrari 512TR Testar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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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키트도 구입한지가 5년정도 된 물건입니다.

 

박스에 곰팡이가 피어있지요.

 

로쏘제 512TR과 레벨제 512TR, 그리고 후지미제 이녀석이

 

손에 꼽힙니다.

 

하지만 각 메이커 제품 모두 구하기가 어려운 상태구요..

 

타미야제 테스타로사는 전기형(사이드미러가 한쪽/프론트립無),

 

후지미제/로쏘/레벨제가 중기형..(사이드미러 양쪽/프론트립有/프론트 범퍼의 형상과 안개등이 다름)

 

최종 모델로는 512M이 나오면서 단종이 되었는데,(팝업헤드가 고정식)

 

조립성은 타미야제가 가장 우수하며, 그다음이 후지미/로쏘제, 레벨제 순입니다.

 

실차정보로는 512BB의 후계자로 나온 모델이며 초기형이 나오면서 일본의 페라리 거지들을

 

생성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전기형이 나온지 8년만인 92년도에 요 모델 512TR이

 

업글되어 나왔습니다.

 

512TR(5리터12기통 TestaRossa)약자랍니다.

 

이하 각 모델의 성능과 차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고요..

 

http://blog.naver.com/bobos830?Redirect=Log&logNo=120001557287

 

 

일단 키트 도색은 바디 표면을 2000번 사포로 정리해주었고,

 

군제라카 4번 노랑이를 베이스로 뿌려줬습니다.

 







 

 

또 표면 정리후 이번엔 군제라카 3번 레드를 올려주었구요..

 

그렇게 해야 약간은 오렌지빛이 나면서

 

어떻게 볼땐 또 레드로도 보이고..

 

밑색의 작용과 더불어 도료의 '투명성' 때문입니다.

 

이유는 마지막에 설명 드리니 작업 사진먼저 보시고 제 헛소리를 들어주세요..

 

지붕과 본넷의 차이점이 보이실겁니다..

 

지붕은 이미 표면 정리가 된 상태이지만, 본넷쪽은 작업 도중입니다.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우툴 두툴하죠? 그래도 사포가 몇번 지나간 자리입니다.

 

 

 

 

 

 

 

약간 어둡게 찍혔는데..

 

실제 눈으로 본다면 사포질만으로도 광택이 나오죠.

 

 어디냐고요??

 

 

 

 

 

이부위가 말입니다..

 

저 유성이 떨어진것같은 곰보를 안보일때까지 갈아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지붕처럼 말이죠..

 

 

 

 

 

이럴때 기분이 황홀해집니다..

 

 

 

 

 

아주기냥..표면이 지저분하네요..

 

지붕처럼 말끔히 될겁니다.







 

 

 

제가 쓰고있는 콤파운드입니다.

 

군제 액상 콤파운드는 왁스성분(기름기)때문에 콤파운드 고유의 깍아내는 기능이 다소 떨어집니다.

 

대신 대충 콤파운드를 하더라도 이 왁스성분으로 광택이 보여지게끔 눈가림은 할수가있지요.

 

 

 

 

 

이중에서 최악은 군제 1000번 콤파운드..

 

국내 불스원정도의 거친정도를 가지고있습니다.

 

최상은 모데러즈제 탐콤파운드2000..

 

조광선생의 권유로 써봤는데, 역시 제 손에도 잘 맞더군요.

 



 

 

하체와 실내 작업입니다.

 










 

 

 

자..이제 부연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타미야제 이탈라안 레드와 군제사의 이탈리안 레드가 서로 맞다 하기전에..

 

자료를 찾다보니..페라리레드는 차종마다 틀리다는 것입니다.


모형도료업체마다 페라리레드라고 발매는 되지만 대부분 발매당시의 유행하는


차량을 표본으로 만든다는 거죠...


일례로 타미야의 캔스프레이인 이탈리안레드(굉장한 히트색이죠..지금까지도)는


70년대말의 F1인 312t3/t4를 표본으로 만든 페라리 레드입니다.


타미야 자기네 F1을 위한 스프레이 특색이죠...


그후론 웬만하면 빨간색은 모두 이색으로 지정하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군제에서 발매하는 페라리레드는

 

 요즘 슈마커의 머신에 그래도 근접한 색 같습니다.

 

기타 게라지 회사인 모델러스나 BBR,피니셔즈,코브라 컬러 같은자동차모형 전문 회사에서


발매되는 색도 그때그때 유행하는 머신을 표본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요즘 기술로 원색에 99.9%일치하는 색을 만들어 팔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문제는..이건 좀 일부 매니아의 고증을 중시하는 태도에 기인하는 거지만요..

 

실제로 스케일 모델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스케일 모델에는 '스케일 이펙트'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똑같은 F40 이라도 1/8 스케일 보다는 1/24스케일에 쓰는 레드계열이


좀더 밝아야 실제색과 비슷하게 보인다는 이론이죠...


제가 만든 이론이 아니라 자료집에서 읽은 이론입니다.

 

이 이론대로라면 모형에 쓰는 색상은 결국 모델러 자신의 아트워크


즉 자신의 만족스런 조합색을 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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