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28년만에 사라진다!!!!

ㆍ내년 3월부터 ‘시보레’로 변경 확정

GM대우가 내년 3월부터 GM의 대표 브랜드인 시보레(Chevrolet)를 사용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업계에서 ‘대우’라는 이름은 28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최근 대우자동차판매와 대한모터스 등 4개 지역총판에 내년 3월부터 시보레 브랜드를 달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GM대우는 차량과 매장에 시보레 기업이미지(CI)를 붙이는 작업을 위해 자동차 딜러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GM대우라는 회사명도 사실상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GM대우 지역 총판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GM대우 본사에 상무급을 팀장으로 하는 4~5명의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르면 올 7월 선보일 준대형 세단 ‘VS-300’부터 시보레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보레는 GM의 대표적인 국제 브랜드로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보레는 GM 판매량의 50%가량을 차지한다. GM대우가 만든 라세티 프리미어는 ‘시보레 크루즈’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외국에서 팔리고 있다.

GM대우가 브랜드를 교체키로 한 것은 내수 판매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GM대우’라는 법인명의 경우 2002년 대우차를 합병하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최근 들어 대우그룹 계열사들의 워크아웃 등으로 오히려 판매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선 영업소에 따르면 GM대우차 구매자의 상당수가 시보레가 새겨진 엠블럼을 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GM 본사가 시보레 사용료 등을 가져갈 수 있어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계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GM대우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는 방안과 ‘시보레’ 브랜드로 전면 교체하는 방안,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오는 3월까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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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다들 사비 들여서 시보레니 홀덴이니 몇종 세트로 엠블이며 로고 다 바꾸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역시도 중고로 싸게 나온 시보레 풀셑으로 바꿨는데...

1.망한 회사 로고를 왜 자꾸 사용하나..

(가족용 차로 에스페로,브로엄..그리고 라프디로 이어질만큼 대우차를 타왔지만..이번 로고는 정말 맘에안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면꼭 외계인 눈탱이 같이 생겼습니다)

2.홀덴/시보레 둘중 택일하라면 당연 시보레를 택일..

홀덴은 차량을 자체 생산하는시설이 없습니다.

지네나라엔 공장을 안짓고GM산하인 시보레나 오펠에제작 의뢰,거기서 부품을 분해 호주로 들여와 조립후 판매를 하는..

단지조립해서 마크만 붙여 파는 메이커입니다.

예전에 호주를 놀러갔다가 느낀건데..연기 풀풀나는 공장이 없다는거...

1차산업으로 가축인 양을 방목하고 양고기를 수출하여 파는 나라여서 환경 오염에 굉장히 민감한 나라입니다.

(논외지만 이 나라 사람들 토끼 굉장히 싫어합니다..양들 먹일 풀을먹고 번식력이 강하다는 이유 때문에 잡는데 골치라..)

버스 매연장치인 머플러도 지붕쪽으로 끌어올려서 만들더군요..

어차피 대우 로고는 싫고, 홀덴과 시보레 둘중 택하라니 그나마 들어본적이나 있는 유명 차(컬벳)등을 생산한

시보레가 낫지 싶었습니다.

아직도 제 차종들이 많이 돌아다니지를 않아서인지..보시는 분들마다 외제차냐고 묻는 분들더러 있습니다.

그럴떈 '국산 GM대우차인데 수출할때 이렇게 하고 판데요'..라고만 말씀 드릴뿐...

동호회분들 반응도 글코..결론적으로 잘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