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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How to built

타미야 DTM 타이어 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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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분과 얘기도중 나온 타미야 DTM용 휠이..

 

 벤츠 CLK200DTM과 오펠 아스트라 DTM휠의 폭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사이즈와 모양은 같고 Center-Lock(센터락) 부분만 다르네요.

 

왼쪽이 CLK-DTM 2000휠이고 오른쪽이 오펠 아스트라 휠입니다.

 

 

 

모양새, 바퀴살이나 갯수는 동일합니다.

 

 

 

그리고 타이어는 앞/뒤 차이가 있습니다.

 

폭이 좁은 타이어는 BTCC시리즈(볼보850레이싱)에서 썼던

 

타이어를 폭이 좁은 앞바퀴에 사용하고,

 

폭이 넓은 뒷바퀴용은 155DTM이라 양각된 타이어를 쓰고있습니다.

 

 

 

 

먼저 타미야 CLK200DTM의 휠을 보겠습니다.

 

모양이 바깥쪽으로 갈수록 콘모양이 됩니다.

 

먼소린지 모르시겠다고요?

 



 

요렇게 된다는 얘기거든요...

 

금형 사출을 용이하도록 휠 바깥쪽 지름을 줄이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턱을 두었고요.

 

 

 

 

 

 

 

이제 타이어와 휠의 결합되는 과정을 이해가 가게끔 설명해 드릴께요..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 골문양이 휠의 바깥쪽으로 사용해야됩니다..

 



 

왜 그러냐구요?? 따지지 마세요..

 

모양 미관상이든 실제 차량이든간에 이렇게 하라면 하시라구욧...크르릉~

 

타미야 키트를 만들다보면요..

 

'예내들이 이런것 까지 계산에두고 금형 설계를 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실차에서도 약간의 캠버각이 주어집니다.

 

너무 네거티브할 경우는 타이어 마모도와 휘발유대비 주행거리에서 그 차이가 있습니다.

 

타이어의 접지면적과 캠버각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레이싱 차의 경우 캠버각의 차이로 랩타임이 몇초씩 차이가 나거나

 

파워로스로 인해 스피드가 떨어지거나

 

조향부분에서 즉각적인 반응차이가 있다거나..등등이 있습니다..

 

 

 

 

타미야 키트중에는 DTM키트들이 실제차의 캠버각처럼 미리 각이 주어진 형태가 있습니다.

 

하체부를 만들때는 모르지만, 완성후 마지막 휠과 타이어를 끼면서 그 부분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미리 조립과정에서 캠버각이 주어지는데, 휠은 금형에서 사출할때 이미 콘 현태가 되어서

 

제대로 모양을 다시 잡으려면 타이어로 잡아줘야 했던것 같습니다.

 

이 타이어 '155DTM'이라는 타이어가 타미야 키트중에 가장 많이 쓰였습니다.

 

초기에 ALFA ROMEO 155 DTM 시리즈때 제조된 타이어 같은데

 

최근 키트에 까지 장수사용되는 타이어로 타미야에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이어 안에 한쪽 부분은 둔턱이 있습니다..

 

어딘지 모르시겠다고요??

 



 

 

 

 

요기요...

 

근데 이것이 안쪽이나 바깥쪽이냐의 방향을 띠고있습니다.

 

물론 타미야 설명서에는 없어서 휠과 타이어조립에서 4개가 모두 같은 모양이 안나오고

 

앞바퀴중 왼쪽은 콘모양인데 오른쪽은 나팔모양으로 중구난방 조립을 한 작품을 보게됩니다.

 



 

 

 

그렇다면 이상태로 타이어를 끼우면 바깥쪽이 작아지겠죠? 아래 사진처럼..

 

많은 분들이 이렇게 결합을 하고 계십니다.

 

1번이라 칭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타이어를 관찰하시고 조립하시면 아래처럼 다른 휠과 타이어 형태가 나오거든요..

 

사실 아래 상태가 정상의 조립모습입니다.

 

2번 예라 칭하겠습니다.

 

 


 

정상적인 타이어를 조립후에 키트를 완성하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요??

 

선택하기 편하게 두가지 그림을 더올려봤습니다.

 

2를 적용하면 나오는 모습입니다.

 

 

 

 

타미야 설명서의 일부분을 수정해서


1을 적용하면 나오는 모습입니다.

 


 

둘중에 어떤게 나아 보이세요??

 

위에 사진은 지면에 어느정도 고루 밀착면을 보이고 아래그림은 타이어 외측이 지면과

 

Bye Bye~를 하고있습니다.

 

위에것을 선택하신분은 차를 잘 아시는 분이구요..

 

아래쪽을 선택하신분은 차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좀더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차가 없으시거나,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분도 있을꺼고,

 

차는 있으나 기계적인 구조나 차이를 모르시는 분도 있습니다.

 

단지 차를 얼마나 이해하고 타느냐, 멋으로 타느냐 내구위주로

 

타느냐에 여러가지 부위를 들수도 있겠지요.

 

그중에서도 단연 차 하면 외관이 일단 90%를 먹고 들어가는데,

 

그중에서도 휠과 타이어를 예를 들고 싶었거든요.

 

컴퓨터의 키보드나 모니터만 바꿔도 컴퓨터가 새롭게 느껴지는 것처럼

 

차의 휠과 타이어만 바꿔도 전혀 다른 차로

 

보여집니다.

 

적절한 캠버각이 보기도 좋고 멋스럽지요..

 

 

 

 

R/C를 수년전 국내 프로대회에서 뛰다가 프라모델로 넘어왔지만..

 

R/C역시 작동되는 메카니즘이 실제차를 고스란히 축소해놨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실차에선 차동기어에서 차축을 통해 휠까지 회전력이 도달되는데..

 

R/C에서도 이부분은 상통하더군요.

 

아래사진은 구형 4WD오프로드종류의 하나인데, 전륜부의 차동기어에서

 

개뼈를 타고 휠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완구버전은 캠버각은 조절할수가 없구요..

 

 

 

아래 모델이 선수급용으로 미세한 캠버각 조절도 될수있는 고가의 차량이 되겠습니다.

 

화살표가 된부위를 전용 렌치공구로 조이거나 풀어주면서 캠버각이 조절이 됩니다.

 

캠버각하면 토(toe)각도 같이 말하는데, 조향성,직진성등을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조인트컵이라고 불리는 부품이며 실차에선

 

차동기어에서 휠까지의 동력전달 부품중 하나입니다.

 

직경이 얇은 부위에 베어링들이 들어가는 구조구요..소모성 부품입니다.

 

나중엔 개뼈와 맞닿는 부위가충격에 쪼개지거나 닳아 유격이 생겨

 

 진동도 발생되고, 그로 인해 파워로스도 발생합니다.

여기에 아래와 같은 개뼈 (Dog Borne)가 중간에 맞물려 회전력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 부품도 조인트컵처럼 파손도 잘되고 잘휘어지는 소모성 부품입니다.

 

(충돌시 오는 충격으로 고가의 카본/그라파이트 암이 뿌러져 나갈바엔

 

 이 개뼈가 휘어지거나 부러지는게 낫기때문)



 

조인트컵은 차동기어측에도 있지만, 휠측에도 있어서

 

 그 사이를 도그본이 물려있는 형상인데..

 

실체자로는 아래와같은 부위라고 볼수있습니다.

 

 

 

캠버각이 과도한 차들은 이 부위를 별도의 꺽임이있는 부품으로 사용하는데, 부하가 굉장히 많이 걸립니다.



 

 

더쉽게 설명하면 아래 그림의 휠 체결부와 개뼈가 일체화되어

 

차축과는 한번더 분절이되는 유니버샬 조인트라는

 

부품을 사용하면 캠버각을 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도한 캠버각은 보기가 민망스러울 정도입니다...

 

차라리 바퀴를 접고 다니시기를 추천합니다...

 

드로리안은... 그래도 멋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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