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Enzo Ferari - 'giallo fly' color
이번엔 노랑색으로 완성했습니다.
이킷은 붉은색 사출 버전으로 베하비 사장님께서 만드시다가 방치한걸 얻어와서,
신너목욕후 다른색으로 재도색을 한것입니다.
엔진과 배기관련 일부부품은 이미 본드로 붙여져있어서
그냥 완성목적인 스트레이트로 갔습니다.
사용된 도료는 군제 chiara yellow + 라카 109번캐릭터 옐로우 소량 토닝입니다.
gialo modena도 있지만 보다 더 환한 색이 80년대초 페라리 gialo fly 입니다.
원래 엔조 페라리가 가장 좋아한 색이어서 회사 상징색도 노란색으로 했다고합니다.
누락부품이 더러 있었고, 유리부품엔 마스킹실도 없는 상태로 받아서
작업 중단하기를 여러번이었습니다.
또한 카본이 포함되지않은 초기생산 키트여서 카본데칼을
제단하여 적용시켰습니다.
익스테리어만 카본적용 해주었고, 휠쪽에 에어밸브 표현,
카발리노 마크는 MSM제 에폭시 스티커 사용,
헤드램프부는 오로라 스티커사용... 정도만 해주고 완성되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스트레이트..
제작하면서 이번 광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 치약을 사용해서 광택을 내봤습니다.
모형용 콤파운드란 것이 없던 시절인 90년대 초반에 치약으로 줄곧 광택을 내준
일본 모델러들이 꽤 있었던 기억이 나서 해봤습니다.
주의할점은 치약에도 고운것과 거친것이(스크럼함유) 존재하더군요.
저는 제가 쓰던 치약이 고운것 이었는지 광택은 만족할정도로 나와주었습니다.
간만에 작업해서인지 땜방은 했지만..까진곳이 나올정도로 손감각이 좀 떨어진것 같습니다.
눈이 나빠진건지..
카울이 뜨는건..약간 휘어진것도 있지만, 안에 엔진룸관련 부품을 살짝 얹어놓아서 그렇습니다.
밀착하여 붙여놓으면 카울이 뜨는걸 어느정도는 줄이겠지만, 카울과 리어윙 이라고 해야하나요..
좌우 사이즈가 좀 안맞아서리..끼우다가 부러뜨릴뻔 했습니다.
전에 검정작업할땐 안그랬던 부분인데 초기생산킷 이후에 금형 수정을해서
카본템플릿버전이 나왔다고 하네요.
라이트부엔 오로라 스티커.
MSM제 카발리노 에폭시 스티커..
옆에 군더더기는 칼로 좀 따주고 붙여줄걸 그랬나요..
이 스티커가 시간 지나면 도톰한 에폭시 부분이 다 빠져나가서 찌그러진다고합니다.
네임플레이트는 슈스제 에칭.
제작기는 http://ferrari-f40.tistory.com/651
엔초를 두번째 만들어봤지만, 초창기에 발매된 엔초키트(카본데칼없는)와
이후 발매한 엔초 키트(카본데칼 동봉)의 사출 차이가 조금 있는듯 합니다.
초창기때 것에 애매한 파팅라인과 부품에 약간 뒤틀림이 있는것 같네요.
FXX는 구입하지않아서 안만들어 봤지만,기회가 온다면 FXX쪽도 만들어봐야죠.
이상 치약으로 광낸 엔초였습니다.
다음주부턴 베하비 매장에 진열되어 있을겁니다.
PS: 2012년 6월 15일자 추가
베하비가 문을 닫으면서 이제는 보관하실곳이 없으시다며
제가 보관하라며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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