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광택 케미컬..

앞서 말씀드리는건 래핑지와 모델러즈 콤파운드는 조광선생이

 

한 2년전에 알려준것이고,( 광택내는법 알려달라고 따라다녔습니다. )

 

나머지는 저 개인적으로 보완차원으로 이것저것 구입해보며

 

적당한 케미컬을 찾아낸것입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따라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어디서 구하고 어떻게 쓰느냐는 알아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제품, 재료는 알려줄테니 구매와 사용법은 스스로 터득하라.

 

조광선생도 저를 2년동안 그렇게 괴롭혔습니다.

 

 

 

먼저 필름사포입니다.

 

Lapping Film 래핑필름이 맞는 이름입니다.

 

9미크론으로써 미국식 표기로는 1200~1500grit

 

 

 

 

 

 

 

 

 

 

 

 

 

크기는 A4 사이즈이고.. 을지로 3M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일전에 이천/오산 모임때 제가 몇분께 나눠드렸던 적이있습니다.

 

이것으로 도장후의 표면을 갈아주는데..

 

잘 못 사용하시는분들은 필름사포가 오히려 흠집을 낸다고 하십니다만..

 

스킬 부족이므로 잘 사용하시면 사포질만으로 광이 나옵니다.

 

 

 

 

 

색상은 하늘색입니다.

 

투명이나 분홍의 6천, 8천grit 사포들도 있지만, 갈리는 느낌이 현저히 떨어지고 시간을

 

너무 오래잡기 때문에 적절한 갈아냄은 9미크론 래핑지가 낫습니다.

 

 

 

 

 

다음은 콤파운드..

 

타미야와 군제사의 콤파운드입니다.

 

좌측의 군제 1천grit은 이미 생산 중지되었으며(왁스 개떡칠발생),

 

타미야 파란색 컴파운드는 패키지가 바뀌어서 다른 제품으로 나오고 있더군요.

제것은 구 제품입니다. 용량이 요즘것보다 적게 들었었죠.

 

이것도 나오기 전엔 치약으로 광택을 냈었습니다..

 

타미야제품은 기본적으로 왁스와 실리콘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러면 광택천에 너무 떡이 집니다.

 

 이 떡진 상태로 계속 문지르니까 스크래치가 더 생기고요.

 

타미야껀 작업스타일에 안맞는지 거의 안써서 아직도 있습니다.

 

 

 

 

 

 

 

다음 제품은 최애 모델러즈제 탑콤파운드입니다.

 

갈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타미야꺼 3종사다가 번갈아 쓸바엔 이거 하나면 만사OK입니다.

 

이 제품엔 왁스성분이 없죠. 순수 연마제 성분만 있습니다.

 

원래용도는 금속 광택용에 적합하여 화이트 메탈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내줍니다.

 

색상은 연한 하늘색의 콤파운드입니다.

 

래핑지를 쓰고 바로 요 콤파운드로 갈아내면 궁합이 잘 맞습니다.

 

종이/래핑지의 2천방과 액상/크림 형태의 2천방은 방수 기준이 다릅니다.

 

종이사포의 입자가 액상보다 약 4배가량 더 거칠다고 합니다.

 

액상 2천방이 종이사포 8~9천방 정도라고 봐야하나요.

 

 

 

 

 

 

 

10개들이 한박스를 사놓고 쓰고 있습니다.

 

몇분께 분양하거나 선물로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안맞는지 안쓰시더군요. 

 

현재 이제품도 생산 중지.

 

 

 

 

 

그 다음..

 

두번째 서열인 콤파운드입니다..

 

사놓고도 몇년동안 방치 해두다가 베하비의 임모군에게 조금 덜어줬는데,

 

극찬을 하길래 저도 써보니 나름 광택을 내줍니다.

 

이 제품은 3M사의 실차용 컴파운드지만 우레탄 클리어에 잘 맞는 특성이 있습니다...

 

순수 알루미늄 입자와 물로만 이루어져있고 유화제,왁스 실리콘 성분은 첨가되지 않은 순수 콤파운드입니다.

 

일전 타 모형 정모때 문주연군을 통해 지인들께 필름통에 담아서 전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랬는데도 다들 안쓰시더군요. 

 

용기 하나당 1L 짜리입니다.

 

아직 반이상이 남아있을 정도로 뻥좀 치면.. 모형 접을때까지 쓰고도 남을 양입니다.

 

좌측이 3천grit, 우측이 4천grit

 

 

 

 

 

 

이 제품은 바라카제 콤파운드로 국내선 취급점이 없어 입수가 불가능합니다.

 

https://baracca-yokohama.ocnk.net/

좌로부터 2만grit, 중간은 5만grit, 오른쪽이 10만grit입니다.

 

휴대용 3M 방진 마스크가 필터링할수 있는 최대 미세 흡입입자가 0.3미크론인데..

 

요 제품들은 0.3, 0.25, 0.18 미크론입니다.

 

No실리콘, No왁스의 완전한 콤파운드 성능만 가지고 있습니다.

 

크림형태라 가루가 날리는건 아니지만,

 

광택천을 사용후 가끔 털때 떨어져나오는 미세가루 때문에

 

작업자의 호흡기 위험성이 있어서 주의해야합니다..

 

인체 호흡기에 치명적일수 있어선지 더이상 제품이 나오지 않고

 

구하기도 어려워서 지금은 위의 3M제로 쓰고있습니다.

 

용량도 40m치고 고가라서 부분적으로 사용되며 아껴쓰다보니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3M정도로 충분했습니다.

 

 

 

포장용기에는 단순히 색상 스티커만 붙어있어서 암기하여 짝을 맞춰 닫아야합니다.

 

 

 

제가 쓰는 광택천입니다.

 

하세가와제입니다.

 

http://www.modelsale.com/modelsale/poprec/detail.php?no=HA71223&idx1=1&idx2=7&idx3=8&idx4=6

 

모형용이라고 나온 콤파운드(대표적인 T사제품)를 도장표면에 바르게 되면

 

콤파운드에 들어있는 유화제라는 성분이

 

도색면을 살짝 녹이는 상태가 됩니다.

 

천으로 그 살짝 녹여진 형태를 최대한 편평하게 다져 눌러대고 문대주며 연마작업을 하는것입니다.

 

이 천은 쪼까 비싸므로 안경천으로 작업하셔도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천의 면을 어느정도 써야 길들어집니다.

 

시장에서 파는 융은 먼지 보풀이 많으므로 비추되겠습니다.

 

타미야제 3종셑 광택천도 비추합니다.

 

천 자체가 너무 두꺼워서 손가락으로 갈려나가는 감각을 인지 못합니다.

 

광택용천은 어느정도 얇아야합니다.

 

 

 

 

이 작업이 끝나고 난뒤에도 바디표면이 신너를 머금고있거나

 

경화가 덜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물체에 닿게 한다면

 

그 부위만 움푹 패일수가 있습니다.

 

광택을 다 내어준 후에 주방세제등으로 콤파운드 잔여물을 닦고

 

디스플레이 케이스에 넣어서

 

콤파운드 유화제로 인해 녹았던 표면을 자연건조 시켜야합니다.

 

세척도 꼭 중성세제(주방용퐁퐁) 꼼꼼히 해주셔야합니다.(세수비누,빨래비누X)

 

이외에 하세가와제 콤파운드(대략 20,000방)

 

조형촌(지금의 볼크스Volks)

3미크론

0.5미크론

 

이 제품들은 더이상 생산을 안하거나 양도 적으며 가격도 비싸서

 

3M 콤파운드와 비교해보니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마무리를 3M 콤파운드(3천/4천)로 사용하시고

 

좋은 천을 써주신다면

 

잔흠집은 대부분 제거된 상태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