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러쉬 고무 O-ring vs 테프론 O-링
오늘 남대문 화방인 알파문구를 다녀왔습니다.
올림포스에 낄 고무 오링을 찾아나섰는데..
결과는 허탕쳤습니다.
아래는 리치펜에 들어간 기본 부속품인데.
하얀부분이 테프론제 O-ring입니다.
어느 부위냐면 아래 이미지에서 -자 드라이버로 풀려야 나오는 부분입니다.
빼서 보면 캡처럼 생겨있습니다.
역할은 니들이 움직일때 뒤쪽으로 도료컵의 내용물이 새지말라는 용도입니다.
황색의 번데기 나사에 끼우고 에어브러쉬 몸통에 -자드라이버로 세게 조이면
니들의 움직임이 뻑뻑해지고 느슨하게 풀르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올림포스제와 비교를 해보니..
리치팬처럼 캡 형태의 O-ring은 아닌듯합니다.
결속 턱이 없는걸 보아하니, 그냥 위에다 걸쳐놓는 O-ring인가봅니다.
아래와같은(R/C자동차 엔진부품 이미지를 설명상 첨부)고무O-ring이
올림포스꺼에 들어있던거로 추측해봅니다..
알파문구측에선 새 제품의 올림포스 HP-100B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리치펜제품도 동일하게 노즐과, 니들도 별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취급을 하고 있지만,
저 O-ring에 대해선 사용자 부주의로 삭아서 없어진 탓을 돌리더군요.
따로 들어오거나 부품으로 청구하진 않아서 찾아오는 분들이
유독 저 O-ring때문에 새제품을 또 사야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원래 초기에 나온 에어브러쉬는 미술용품으로 수성도료만 사용해야합니다.
모형용 라카나 신너에 사용할 원래 목적은 아니었던 셈이죠.
올림포스 에어브러쉬는 근 십수년전에 샀지만, 사용은 빈번하진 않았습니다.
따로 저 제품들의 O-ring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신 분이 계시거나,
어떤방법을 사용하여 해결하셨는지 여쭙고 싶네요.
멀쩡한 에어브러쉬를 저 작은 고무 O-ring 때문에 수만원을 주고
또사긴 그렇네요.(니들하고 노즐도 여분으로 더 있는디..ㅜㅡ)
PS: 군제 부속품으로 해결됐습니다.
에어브러쉬 일제 제품은 메이커가 달라도 노즐이나 니들등의 대부분이 규격이 같아
서로 호환성이 높은것을 확인했습니다.
https://ferrari-f40.tistory.com/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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