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데칼
하세가와킷의 고질적인 최대 단점은..
데칼의 질과 수명 ..
타미야처럼 하세가와 데칼도 몇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질적 상태가 좋지가 못합니다. 질이 않좋다는건 공장 생산시부터의 수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오토나 에어로쪽에선 하세가와킷의 데칼이 거의 불신 상태에 이를정도로
데칼 보호지 마저도 없이 노출되어 있어서 변색/크랙등이 박스상태 안에서
너무 쉽게 발생합니다.
데칼을 별도 포장하지 않고 런너비닐 안에 같이 동봉되 있거나
비닐 바깥에 들어있는경우는 보호지도 없는 상태로 독단적으로 나뒹구는..
이런 데칼은 수명이 길지가 않다는 설명이지요.
아무래도 데칼의 상태가 공장 생산시부터 국내로 넘어오고 창고에 있다가
소매점 풀리기까지 이래저래 습기도 먹고 변질이 시작된다고 봐야합니다.
아래는 하세가와킷중 일부인데
데칼이 런너포장된 비닐 안에 같이 들어있습니다만.
데칼 인쇄본 자체 광택이 이미 사라져있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크랙나기 전 상태임만은 분명합니다.
람보르기니 요타도 마찬가지..
비닐 봉지안에서 황변도 왔습니다.
흰색이 흰색이 아닌 누리끼리한 색으로 보인다면
황변 변질이 진행된 것입니다.
뜯지 않았어도 생산후 오래된/보관기간이 길어진 킷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갓 공장출고된 신삥 상태가 아니므로 제 기준엔 정크로 봅니다.
비닐 봉지 자체도 완벽한 밀봉은 아닌 외부 공기의 접촉이 있을 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포장상태는 썩.
콜렉터나 제작자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포장입니다.
이런 이유로 데칼상태의 불신이 생기는데..
메이커에서는 데칼 포장에 대해 개선할 생각이 없다는게 문제지요.
카르토 데칼을 넣어준들..습기를 먹습니다..
침수킷도 아닌데 외부 비닐 주름을 따라서 구정물 자욱이 생기는..
흰색은 아직 생생하게 살아는 있습니다만.. 어딘선가 습기가 침투된듯..
카르토 할애비라도 이런 포장상태론 오염을 피하진 못했던것 같습니다.
하세가와 포장방법은 '구매자가 알아서 봉다리를 뜯어서 따로 밀봉을 하던지 해라..
안그러면 데칼 손상 난다~' 라고 들리네요.
구입후 빨리 만들던가 아니면 봉다리 까고 데칼만 안전하게 다른데다
보관하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타사의 데칼들은 보호지라도 있어서 런너파트들의 긁힘,찍힘.
먼지같은 이물부착등의 보호를 하려고하는데..
이런 성의 없는 한봉다리 포장은 유독 하세가와만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번 BMW 2002tii는 데칼이 밖으로 나와 박스안에서 굴러다니는것 같던데..
바로 제작 안할시엔 따로 잘 보관하시길 바래요.
PS:
하세가와 오토 킷의 데칼 하단의 우측을 보면
'MADE IN JAPAN'이라 쓰인 데칼은 메이커 자체 인쇄 데칼입니다.
'PRINTED BY CARTOGRAF' 라고 쓰여있지 않는한
하세가와 킷중에 LIMITED EDITION 이라 해도 카르토가 아닌
자체인쇄 데칼이 들어간게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타사의 킷들은 박스아트나 측면등에 카르토 로고가 들어가서
박스 외부만으로도 카르토데칼인지 알기쉬웠으나
하세가와킷은 언제부턴가 박스외부에는 카르토 로고를 빼고
안을 열어보고 데칼을 확인해봐야 카르토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게 되었네요.
가격대로 대략적인 차이를 알듯 합니다.
3천엔대 초반이면 자사인쇄..몇백엔 차이로 3천엔대 후반가격이면 카르토..
아래는 962C재발매된 킷중 하나인데 시리즈들이 거의 다 자체인쇄.
랠리쪽은 재발매킷에 카르토 인쇄가 있습니다.
비닐 포장 하나에 런너 두세개를 같이 넣지를 않나..
아무리 포장 비용 절감이라 해도 좀 너무한것 같네요.
특히 클리어 파트 런너와 맥기 파트 런너를 한봉다리 안에 같이 넣어줘서
서로 부딛혀서 투명파트에 스크래치가 나있는걸
겪어본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중고 장터에 가급적이면 하세가와킷에 데칼이 오래된것을 프리미엄먹인 가격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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