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 변질 원인..

도료를 사용하다보면..건더기가 생기고 그 건더기가 

 

잘 풀리지 않는 도료가 있습니다. 

 

공업용의 센 신너를 타도 안풀어지죠.

 

이런 도료를 사용하면 도포될 대상에 덩어리로 날아가거나

 

에어브러쉬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택 도료이지만 광택이 나지 않는 특이한 도료죠.

 

메이커는 라벨에 나와있으니..

 

그대로 두기에 아까워서 은색 올리기전의 베이스 색상이라도 써볼라고 뿌려봤는데요..

 

 

 

 

공업용 세척 신너에도 녹지않은 응고된 찌꺼기가..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바닥에도 남아있는 찌꺼기..

 

 

이 찌꺼기는 무엇?

 

고형분인데.. 고형분이 도료에서의 역할은 도료의 점도를 유지 시켜주고,

 

분사 도포후에 표면의 응집 고착화와 피막 강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고형분이 사용전부터 이미 단단히 굳어서 쉽게 풀리지가 않으면

 

이미 변질이 와서 수명이 다된 도료라고 생각하고 버려야합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슈퍼클리어3 에서도 굳어버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제조사측 답변으로 대기중 '수분과 반응'해서라고 처음엔 의아했는데 

 

이번 Ixx에서도 굳는 현상이 나오는 바람에 믿게 되었습니다. 

 

도료가 변질 되는 원인이 무엇일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병 뚜껑 안의 중간캡이 얉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짐작합니다.

 

군제사와 Ixx의 중간캡이 피니셔즈나 가이아노츠와 비교할때 깊이가 얉아서

 

뚜껑 자체를 꽉 잘 닫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시간이 지나 양이 줄어드는 도료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신너 보충을 해서 넣어줬지만..

 

캡의 깊이가 얇아 어디선가 틈이 있거나 밀폐성이 떨어지거나 해서

 

신너가 날아가고 건조가 되고 있었던건 아닌지.

 

아직까지 가이아노츠 도료와 피니셔즈 병 안의 도료가 굳어서

 

덩어리,찌꺼기가 생긴 경험은 없었습니다.

 

특이한 색상, 어렵게 구한 도료를 오래 장기 보관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세상에 영원한것이 없다지만 이리 빨리 굳어버리라고는..

 

 

 

ixx 의 중간캡

 

 

 

 

 

군제 vs Ixx

 

 

 

 

 

피니셔즈 VS IXX

 

 

 

 

가이아 노츠 VS Ixx

 

 

 

 

참고로 저 Ixx도료를 구입한 쇼핑몰이 네xㅂ는 아닌 다른 쇼핑몰 사이트인데..

 

사놓고나서 몇주뒤에 쓰려고 뿌려보니 이미 광택이 나질 않았습니다.

 

2016년도에 완성했던 actros mp3 작업때 쓸라고 구입했던것 같습니다.

 

소모성 제품인 퍼티라던가, 도료등을 온/오프라인 샵에서 구입하실때

 

팁을 드리자면 재고 회전율이 빠른..즉 유명하고 큰 쇼핑몰에서 사시라는거..

 

그냥 저냥한 쇼핑몰에서 세일한다고 좋다고 샀다가..

 

아마도 입고된지 오래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 성질변이가 오기 시작한 도료나 

 

굳어버린 퍼티등을 받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결론..

 

중간캡 깊은 회사의 도료 제품은 성질 변이가 빨리 오지 않는것 같다..

 

소모성 도료를 구입하려면 재고 회전율이 큰 대형 인기 쇼핑몰에서 사라..

 

되도록 국산 보다 외산 도료를 사용하길 권장. 도료 밀폐용기가 국산보다 밀실성이 높다.

 

(군제 제외. 군제는 클리어에서 변질이 있던 포스팅을 참조.

 

[Plamodel/Review] - gx-100 수퍼클리어3 변질 불량.

gx-100 수퍼클리어3 변질 불량.

 

[Plamodel/Tools] - gx-100 수퍼클리어3 변질 군제사 답변.

gx-100 수퍼클리어3 변질 군제사 답변.

 

피니셔즈 도료 사둔지 8년된것도 아직 내용물 멀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