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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9 하비페어 피니셔즈 부스 2일째 그리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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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오전 9시부터 준비중.

 

왼쪽은 Misako상. 앉아계시는분은 통역가,오른쪽이 피니셔즈 작은 사장님.

 

 

 

 

시연장소가 Finisher's booth 바로 옆이었는데.

 

질문하러 오신분을 

 

통역사 님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가운데가 Nobu master.

 

 

 

 

그리고 첫날은 못 받아가신분들 많으셨을텐데.

 

피니셔즈 금박 스티커입니다.

 

1천장 맞춘건데 2일째부터 무료로 나눠 드렸고요.. 

 

스프레이부스,콤프레서 등에 붙이셔도 좋고 작업실 출입문에 붙이셔도 좋고..

 

후에 온라인 샵에서 제품 주문시 택배박스 안에 동봉해서 보내드리라고 했어요.

 

사이즈를 작은것도 다양하게 넣어서 핸펀 케이스나 

 

차 뒷유리등에도 붙이게끔 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도 냈습니다.

 

이 로고 작업은 Nobu kawaguchi마스터 부인이신 misako kawaguchi께서 

 

사업 초기에 일러스트로 디자인 하셨답니다.

 

그 말씀을 듣자마자 저희 팀원분들 엄지척 하며 스바라시~! 해드리니 부끄러워하심..

 

약간 개그코드도 있으셔서 초면임에도 편하게 응대 해주셨어요.

 

 

 

 

Nobu 마스터가 챙겨오신 도료 스탠드도 저희 분들 쓰시라고

 

선물로 주셨네요.. 티셔츠도 주신다는걸 제가 못 받아오고..

 

 

 

 

 

그리고 2년전엔 국내에 도료가 입고 되지 않아 시편작업을 하지 못했던 도료들도 

 

Nobu께서 직접 가져 오셨습니다. 공항 입국시 이 도료 반입때문에 도착후 1시간가량

 

국내서의 목적과 용도를 설명하느라 묶여계셨다고 하네요

 

 

 

YZR M1 로씨 바이크의 색상에 고민하신 분들껜 안성 맞춤인 로씨블루가 이제사 들어왔습니다.

 

근시일내 6종의 도료도 시편 작업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ZLPLA 대표님도 저희중 한분이 퀄리티에 관심있어 한다. 

 

카톡으로 행사장에 혹시 있으면 저보고 보고왔으면 한다 라고 제품 문의를 하셨다 했더니

 

말로 설명해봐야 뭣하다며 그분께 드리고 만들어보시라고 1/24로 나온 피규어중 4체를 선물로 주신것..

 

차후에 그분이 리뷰 올라가도록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전시 이틀째에는 팀원이신 진욱씨도 근처 매장에 관리차원으로 왔다가 들려주셨고

 

첫날에는 Nobu 마스터의 강좌가 2시간 가량 있었지만 오늘은 없었고..

 

대신 피니셔즈 부스 자체에 설치한 도색부스에서 자율 도색 시연이 간헐적으로 있었습니다.

 

피니셔즈 도료에 궁금 하신분들이 이틀째에도 여전히 많았습니다..

 

KP SHOP 부스가 바로 맞은편이라 저는 두곳을 오가면서

 

제품설명도 도와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Nobu 내외분과 KP SHOP사장님 내외분과 아드님(작은 사장님=피니셔즈 코리아 대표) 

 

그리고 시간이 되어 함께해 주신 저희 팀원분들과 기념 사진 한방 찍고 

 

여운을 남기며 헤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Nobu 내외분께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라며 

 

홍삼 액기스 선물 세트를 드렸습니다.

 

Nobu master는 한국이 처음이지만 Misako 부인께선 4번째 방문이시라고 하네요.

 

한국 드라마가 아닌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보러 오셨다고 하셔서..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Model art 분께서 단체사진 찍어주셨습니다. 다들 표정이 굳었다며 스마일 하랬더니..

 

원본 모자이크분들도 모두 빵터졌습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PS:

 

2016년 2월경..

 

 

KPSHOP의 직원분이 제 블로그를 방문하셔서는 개인연락처 주시고나서

 

통화를 했던적이있습니다.

 

햇수론 3년전이네요.

 

그때 내용이 회사에 들어와서 모형 담당 파트를 맡게 되었는데

 

창고에 먼지 쌓인 피니셔즈 제품이 남아있는데 계속 수입할것인지,

 

아님 이대로 폐기처분하고 모형관련 아이템에서 손을 땔것인지를

 

고민하던 대화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여년전에 다음카페 활동당시 한 회원이

 

이 이회사에 입사하여 피니셔즈 도료의 수입을 최초로 뚫었었고

 

3여년정도 반짝 하다가 퇴사후엔 담당자가 없어졌었죠..

 

그렇게 피니셔즈 도료를 접할 기회가 자연스레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담당자가 생겼고 저는 딱 한마디 했습니다.

 

'피니셔즈 도료 괜찮은 도료에요.' 

 

퇴사후의 7-8여년간의 공백 사이에.. 피니셔즈 도료를 갈망하던 분들이

 

대체품으로 찾았던 도료가 2014년쯤 신생 회사였던 SxP 였고

 

이 회사의 일부칼라의 색감은 벤치 마킹대상이 피니셔즈였습니다.

 

칼라명에는 '타사번호 피니셔즈 XXXX' 이라고 기재되어있었죠.

 

저도 SxP사를 사용해봤지만 색감이 오리지날은 아니었습니다.

 

(메탈릭 계통의 알루미늄 도료는 독일제조의 직수입이라 지금도 꾸준히 구매해서 쓰고있습니다.)

 

국내서 제조된 솔리드 칼라는 같아보이지만.. 뭔가가 그냥 다른 도료였습니다.

 

SxP대표신 최ㄱ국사장님 설명으론 국내 실차 페인트 회사의 협력 제조로 이루어진다고 하셨는데..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다르다는 겁니다.)

 

채도가 다르거나 투명성이 있어서 차폐력이 약하거나 등등이 그렇다는거죠..

 

암튼 KP샵에서 피니셔즈의 재 수입 투자를 하시라고는 말씀 못드리겠고..

 

남의돈이라 함부로 말할수도 없어서리..

 

괜찮은 도료라고만 말씀드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빠르게 재 수입을 결정 하셨지만..

 

십여년 전에 나타났다 사라진 도료회사의 홍보를 

 

이제는 어떻게 해서 살려내야 할것인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때 제 아이디어로는 병바닥,카타록에 나온 색이 실제로 색을 올렸을때랑은 사뭇 다르니

 

시편 작업 이라도 하셔서 전시회등의 참여를 하시는게 어떻겠냐고 의견을 냈었는데..

 

시편 작업을 제가 하고싶다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진짜 귀찮거든요.

 

이색 올리고 나면 다음에 다른색 써야해서 에어브러쉬를 청소하는 반복 노동을 수백번 해야해서.

 

건담 하시는 유명 블로거들께 의뢰해 보시라고 떠넘겼었습니다.

 

그런데 한달뒤 연락 오기를..아무도 안하시려한다..

 

의뢰작으로 건담해서 받는 비용보다 작다거나, 

 

작업과정이 건담 정도로 쉽지않다거나, 

 

고금액의 금전 요구를 한다거나,

 

결론은 돈 안될것 같아 의뢰거부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대신..조건이 있습니다.

 

제가 시편 작업의 총대매는 대신 저희 팀원분들께는 도료구입에 대한 혜택을 달라고했고

 

저희 인원 명단을 드리고나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었고, 저희는 도료구입 때마다 몇백원씩의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작업하니까 저만 혜택 받던지..시편 의뢰비만 받고 땡 하면 끝났겠지요..

 

예전 다음 카페활동때의 KPSHOP 지원 혜택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부스,콤프,에어브러쉬등이 정모때마다 추첨 이벤트 상품으로 나왔었거든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도료구입시의 할인만 부탁드렸습니다.

 

그 결과가 3달뒤인 2016년 5월에 시편으로 나오게 됩니다.

 

2달여간 엄지손에 물집 잡히며 작업한 결과였죠.

 

햇수로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이고요.

 

KPSHOP과 인연이 되어서 이번 하비페어도 무보수로 저와 팀원분들이

 

함께 한것입니다. 

 

KP서 써보라고 선물로 주신다고 한것 외에는 모든 제품은 돈내고 구입합니다.

 

제 개인 결제 내역이구요. 

 

저희팀원분들 개인 결제 내역입니다.

 

추가구매까지 하셨네요.

 

 

 

도료구매시의 할인혜택도 몇백원뿐이지만 제 공을 저희 팀원분들과 누리고 싶어서

 

욕심없이 조건을 걸었던것이고요. 

 

팀원분들께선 시편작업 고생은 제가 하는거니까 제 마음데로 하라고들 하시더군요.

 

업체에서 이번에 들여온 제품의 샘플이라고 주시고 싶어서 주시는건 받고 대부분 리뷰를 해드렸습니다.

 

써보고 너무 아니다 이건 파셨다간 클레임 들어올꺼다 한것들이 그간 몇건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올라온 내용중 5구 분배기였지요..

 

누수패킹은 경화되어 갈라졌고 안에는 녹이 나있었으며

 

제품 본체외부는 스크레치와 깔끔하지 못한 아노다이징 처리를 발견했을때입니다.

 

에어조절기도 커플러 사이에서 압이 새고있었고요..

 

수분 필터도 압력을 못견뎌 투명 본체가 크랙나는 제품도 발견해서 업체 피드백 했습니다..

 

https://ferrari-f40.tistory.com/2678

 

2019년 2월 10일 홍대 모임.

오늘 모임 있었습니다. 네이버서 쇼핑들하고.. 홍대 AK서 식사들하공.. 밥이 머슴밥.. 권대표님 빵집서 수다들.. 노친네들 체력 보충하시라고 흑삼 한팩씩 돌렸어요. 마카다미아 쪼꼬는 임사장이

ferrari-f40.tistory.com

 

아방가르드 아틀리에라는 팀명과 이 팀명을 필두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저를 신뢰해주시며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팀원분들껜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KPSHOP과의 좋은 관계가 계속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시편작업 의뢰를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심으로 공치사를 할 생각보다는 팀 구성원의 모두에게 

 

득이 되고 KPSHOP과 서로 WIN-WIN이 되기를 바랬었는데

 

3년이 되어서야 올바른 빛을 보게된 제 시편이 너무 뿌듯하더군요.

 

시편을 보고, 구매로 이어지는것을 바로 눈앞에서 사실 보고 싶었습니다.

 

일산 전시회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시편이 원래의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그 목적을 행하고 있는 이틀동안

 

제 모형역사상 최대의 작품아닌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직원도 아닌데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제가 작업한 시편을 작업과정 설명 드리며 

 

고생한다고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신 저희팀 일동과

 

아이템을 고민하고 사용자 피드백에 귀귀울여 주시는 KPSHOP 대표님 외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틀동안 같이 고생하며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내용을 적는것으로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피니셔즈에 관심 주신 모형카페,블로거분들과 

 

도움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PS2:

 

당시 시절 피니셔즈 제품 가격과 현재 가격이 10년이 지났음에도 인상없이 똑같습니다.

 

 

희석비는 각사 공평하게 2배로 계산했지만 실 적정 사용비율은 타미야/가이노츠가 1:1.5

 

피니셔즈는 1:2.5배로 했을경우 늘어날 용량에서 1ml당 가격이 오히려 더 싸집니다.

 

부스에 오셔서 말씀해주신분이 계셨는데 

 

첨부로 한마디 하신게 가이아랑 타미야 병래커 도료에는 어느정도 

 

신너희석 상태라서 1:1~1:1.5배 선이 적당하고 1:2배 신너를 타면 물탱이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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