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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Car

시보레팀 간판 드라이버 라리니, WTCC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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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니는 지난 5월초 모로코 경기에서 열린 2009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 6번째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WTCC
 
◇ 라리니는 지난 5월초 모로코 경기에서 열린 2009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 6번째 레이스에서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를 몰고 우승을 차지했다. /WTCC
 지난 22일 마카오 경기 끝으로 은퇴…라세티 프리미어 몰고 우승하기도

 2009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에 참가한 시보레간판 드라이버 니콜라 라리니(45,이탈리아)가 지난 22일 마카오 경기를 끝으로 WTCC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보레의 WTCC 프로그램에 참가한 그는 107경기에서 87경기를 완주했다.

 라리니는 올 5월초에 치른 모로코 경기에서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시보레 크루즈)를 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수차례 포디움에 오른 '숨겨진 명장'으로 팀의 맏형 역할을 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이날 최종 24라운드에서는 7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전직 F1 드라이버 출신인 라리니는 오랜 기간 활동한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꼽힌다.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태어난 그는 1983년 포뮬러 이탈리아로 레이싱에 입문했다. 같은 해 F3에도 뛰어들었으며 1986년, 3년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팀에 안겼다. 같은 팀을 통해 F3000에서도 활약했으며,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타 카레이싱 입문 4년 만에 F1 무대에 입성했다.

 이태리 정통파 드라이버로서, 모데나, 페라리 등 주로 이탈리아 팀에서 활동, 10년간 75개 그랑프리에 참가했지만 최고성적은 2위(산마리노GP, 1994)에 그쳤다. 33세가 되는 해, 유럽의 각종 투어링카 무대로 자리를 옮겨 알파로메오 팀에서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며 비로소 ‘전설’이 됐다. 이 중 DTM 챔피언(1993), ETCC에서 종합2위(2001)도 포함돼 있다.

 라리니는 "모터스포츠에서의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내게 시간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왔다. 지난 5년간 WTCC에서 함께 보낸 시보레팀은 내게 가족과도 같았다. 그들과 보낸 시간은 영원히 내 기억 속에 간직할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카오=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www.gpkorea.com, 사진=W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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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니가 누구냐면요...

타미야 키트로 알파로메오 155DTM 아시죠?



이차종을 몰았던 드라이버중 한명입니다.

Nicola Larini.. F-1에서도 실력이 입증되었고 이후 알파 로메오팀에서2번의 DTM챔피언을 먹은 사람인데..

이번 마카오 경기가 은퇴경기였지만, 아쉽게도 다른선수들의 사고로, 사고 직전의 순위를 매기는 바람에 완주를 마치지

못했데요.

그가 몰던 차는 시보레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 였고 사이드 미러에는 드라이버의 국가 표시가 되어있구요..



본넷에 써있는 "5 ANNI A TUTTO GAS! GRAZIE MILLE NICOLA" 는

"5년간의 풀스로틀, 고마워요 니콜라!"라는 뜻이래요.

이날 프리즌 브레끼의 석호필(원트워스밀러)이 시보레측 관중석에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는군요..

기념으로 타먀의 알파 155를 만들어볼까봐요...

시보레 크루즈 키트로 나오면 좋겠네요. revell이든 monogram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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