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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도료 = 수성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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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크릴 도료의 단어가 수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글이나 댓글 질문/답 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GSI 水成カラー アクリジョン

 

수성 칼라 '아크리죤'

 

구 군제-Gunze가 새로운 도료 사업부명칭인 MR.HOBBY 로 바뀐지 좀 됐지만-

 

기존 수성 호비칼라에서 명칭을 바꿔 내논 '수성 아크릴 도료'의 네이밍이

 

'아크리죤' 입니다.

 

이 아크리죤 도료는 물을 기반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아크릴 도료.. 아크리죤..

 

발음이 둘다 비슷해서 '아크릴 도료'는 '수성'이라는 착각이 생긴듯 한데요.

 

구 군제때 부터 나오던 래커계 도료도 사실은

 

래커계 아크릴 합성수지 도료이고..

 

타미야에서 나오는 에나멜 도료도

 

에나멜계 아크릴 합성수지 도료입니다.

 

이 아크릴이란 용어가 물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도료는 거의 대부분이 아크릴 합성 수지, 셀룰로오스 합성 수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crylic

 

아크릴 산을 응고시켜 생선되는 합성원료로 용도에 따라 수지계통

 

 

아크릴 에스터 수지로 만든 물감,(우리가 아는 포스터 물감)

 

아크릴산 메틸로 생성되는 아크릴 섬유.

 

아크릴산과 메틸 에스터 혼성 중함물로 생긴 아크릴 수지.

 

등이 있으며 마지막 아크릴 수지를 도료로 대표하여 쓰는것이

 

우리가 모형에 쓰고있는 아크릴 도료입니다.

 

이 아크릴 도료에서도 래커계와 에나멜계 수성계의 차이가 있지요.

 

도료 화학쪽 전문은 아니라서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도료는 크게

 

1) 유성도료


2) 셀룰로오스계(래커)도료


3) 합성수지도료

 

4) 기타 무기질 도료나 방청 도료로 분류된다

 

고 합니다.

 

래커도료나 에나멜 도료는 모두 유성인것은 맞는데

 

모형 도료병 뒤에 보시면 한자로 제4석유계 1종 또는 2종

 

이렇게 적혀있어요. (마크소프터나 마크세터도 제4종 제2 석유계)

 

래커는 유성도료 이면서도 셀룰로오스 도료죠.

 

에나멜도 유성 이면서 합성 수지 도료입니다.

 

수성 도료라고 알고있는 아크리죤도 유성이면서 합성 수지 도료입니다.

 

기존 수성 호비칼라 때의 병입니다.

 

 

 

 

 

 

웃기죠 수성이라 해놓고 파란 색칠 해논곳 보시면 제4종 제2석유계라니..

 

타미야 에나멜도 병을 보면 제4종 제1석유계이고..

 

빨간 색칠된 곳을 보시면 성분이 합성수지 '아크릴'입니다.

 

 

 

 

 

 

 

gsi의 래커도료도 제4종 제1석유계로 유성입니다.

 

역시 빨간 색칠된곳의 성분 표시 보시면 합성수지 '아크릴'

 

 

 

'아크리죤' 에도 아크릴 수지가 포함되는데요.

 

'아크리죤'에서 나온 수성 도료도 합성 수지 도료기 때문에

 

합성수지 아크릴 성분입니다.

 

이런 합성수지를 녹이는데는 용매가 필요한데..

 

수채화에 쓰는 포스터 물감의 용매는 100% 물이지만..

 

아크리죤의 용매는

 

 

 

 

 

 

 

100% 물성분만이 아닌, 유기용제+물 성분의 전용 용제가 나옵니다.

 

이것도 유성계죠.

 

 

국내 쉽게 접하는 모형용 도료로 나온것들

 

군제 GSI의 래커도료 - 유성 합성수지 아크릴 도료

 

수성계 아크리죤 - 유성이지만 수성같은 합성수지 아크릴 도료.

 

타미야의 에나멜 도료 -유성 합성수지 아크릴 도료

 

캔스프레이 - 유성 합성수지 아크릴 도료

 

(타미야 캔은 래커계인지 에나멜계인지 도통..

 

laquer는 영어권에서는 병이나 스프레이캔 용기에든 도료를 통털어 

 

'laquer'라고 부르며 뚜껑을 따야하는 깡통에 든건 'paint'라고 통털어 부름.

 

타미야 도료 제조국인 일본에선 이 미국쪽 명칭을 따르는것 같아요.

 

오래전 타미야에서 미국 pactra사의 에나멜 도료를

 

최초로 들여와 판매했던 경력이 있어선가?

 

에나멜 도료를 캔스프레이에 담은 laquer로

 

실제로 에나멜 신너에도 반응을 하거나 메탈릭계통은 손에 묻어나와서

 

군제 래커 도료보단 피막이 약했음.)

 

모형에 쓰는 대부분의 합성수지 도료는 유성계입니다.

 

다만 수성도료라고 나온것 중에는 완전 건조후에는

 

물로써 지워지지 않아서 전용 수성 솔벤트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작업도중에는

 

소량의 수돗물로 도료의 농도를 조절할수 있던 경험은 있습니다.

 

아크리죤이 등장한게 2015년도네요.

 

오토를 주로 하는 분들은 수성도료나 에나멜 도료의 비중이 적어

 

사용해보신분들이 많진 않을테고

 

최근 발간하는 모형입문서적을 봐야알것 같습니다.

 

노모켄의 최신 개정판을 갖고 계신분은 이 내용이 있는지 찾아보셨으면 하네요

 

 

 

결론

 

아크리죤 도료 = 수성같은 유성도료.(기존 유성 래커도료에서 독성을 순하게 만든듯)

 

아크릴 도료 ≠ 수성도료.

 

도료를 말할때 '아크릴 도료' 라고 말하기보다

 

'수성 아크릴 도료', '수성 도료' 라고 수성이라는

 

용법 차이를 내포한 명칭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아크릴 도료가 수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점 알고 말씀하시거나 사용하시는데 착오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아크릴이라는 용어를 쓸때 도료특성의 구분/명칭은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자동차용 도료는 대부분 '아크릴' 도료인데, 희석제를 래커신너를 쓰니까요.

 

제가 쓰고있는 듀폰 서페이서도 래커 신너를 쓰는 아크릴 도료입니다.

 

 

 

 

 

PS:

 

번외지만..

 

타미야 래커로 뿌린위에 군제 슈클 올려도 되긴 합니다.

 

수성계 아크리죤 위에 군제 슈클 올려도 되긴 합니다.

 

군제 수성계 탑코트를 뿌린 위에 슈클 올려도 되긴 합니다.

 

타미야 에나멜 위에 군제 슈클 올려도 되긴 합니다.

 

되기야 되는데..

 

밑에 올린 도료층보다 위로 올려진 도료의 성질이 더 센걸 올린지라

 

표면이 완전경화 안되고 밑에 층이 물컹거리는게 오래 간다는거죠.

 

수개월이 지나도 물컹거림이 오래가므로 권장하는

 

도포순서는 아니라는거. 모형 기본서를 보면 이방법은 권장하지 않아서

 

다루기 조차 안합니다. 트러블 겪어보시고 싶으신 분은

 

해보시면 알고 설사 성공했다 해도 상도도료의 건조가 빨라 

 

운이 좋아서 된거니 또한번 같은 방법을 쓰셨을때도

 

성공한다는 보장의 발언은 삼가 하셨으면 하네요.

 

하도와 상도로 올릴때 도료특성에 따른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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