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미야 가격 인상..

2007년 46회 시즈오카 하비쇼 같이 가실분..

함께 가면 좋겠네요..모 하비 사장님 가실때 저도 덩달아 따라 가볼까합니다..

 

하비 사장님도 도매점에서 받아오는키트 가격의 다운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셔서..

 

한국 타미야의 물건 떼어오기를 조금 꺼려 하시더군요..

 

문제는 도료 때문입니다..

 

한국 타미야에서 도료를 독점하고 있는 이유가 가장크고,단순 키트만 독점하는것 아니냐고 생각 하시는데..

 

한타에서 키트를 안가져 가겠다면 도료도 안줄려는 모양입니다.

 

도료만은 한타에서 가져가고, 키트는 일본 현지의 다이렉트 도매점에서 받아오거나

 

도료나 키트 모두 일본 다이렉트로 들여오면 좋을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더군요..

 

도료를 취급하는데 있어서 만큼은 타미야의 독점문제로 고소를 당할수 있다고 합니다.

 

도료의 성분검사/화합물의 안전성 검사결과/도료 보관창고의 유무 등등 자기네들은세금부분에서도

 

100% 완전하게 했다는것이 주장내용이고, 다른 업체에서 아무 준비도 안하고 이것을 건드릴시에

 

법적 대응까지 할수 있는 권한이 있답니다..

 

또한 한타에서 소매상들에게 말하길..'가격 물 흐리지 말게 못해도 9배 이하로는 팔지 말라' 라고 했답니다.

 

여러가지 해결책을 찾고자 직접 일본시장 수입루트를 생각하고계시는것 같습니다.

 

한타에서 물건 가져오는 가격은 엔가대비 8.5~8.9배 선에 준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나가게되면,소비자 입장에선모두 해외공구로 구하게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수입 도매점의 가격 횡포에 중간의 소매점도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그런 가격에 가져와야하고,

 

그 책임의 마지막은 소비자가 져야한다는거겠죠..

 

이렇게 되면 온라인점이나 일반 오프라인점 망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단골 사장님과 아는 사이라면..탁 까놓고..

 

저는 타미야 키트 9.5 나 신키트의 경우 10에 사옵니다.

 

(사논게 많아서 더이상 키트 구입은 죄송하지만...도료만큼은 많이 쓰겠습니다..라고 대놓고 말씁드렸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가격선은 인맥으로 밀어부쳐서 아카데미는 40% 할인가,

 

하세가와는 7~8, 타미야와 후지미는 9.5에 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싸게 구한다고 자랑으로 말하는게 아닙니다.

 

독점이란것은 90년대 후반 모형업계에서 '없애자' 라고 해서 없어진게 아니라 너도 나도 단독 수입 루트선을

 

타서 자연스럽게 독점이란것이 사라진거라 하십니다.

 

여러 소매점 사장님들 의견을 들어 추측으로는 한타는 일본 타미야에서 가져올때

 

엔가의 4나5 사이에 가져오는것 같습니다.

 

이 가격은 한타 자기네 창고에까지 오게되는 배송료와 기타 세금까지 다 포함된 가격일겁니다.

 

그럼, 그런 세금과 배송비를 제외한 키트만은 도대체 몇배에 라는것인가에 대해서는..

 

소매점들도 모릅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 이하로 가져온다는건 확실합니다.

 

반다이 코리아...국내 수입 2~3배에 가져옵니다..역시 배송비/기타세금 포함해서죠..

 

일본 여행시 기념으로 키트 구해오시는분들 있으십니다.

 

키트 엔화에 할인율 거기다가 현재 환율 붙여도 국내서 아무리 싼 소매점보다 당연히 쌉니다..

 

별로 할것 없으면 이런거 가져와서 장사하는것도 해봄직 하지 않을까요..

 

10에 팔아도 몇배는 남으니까요..

 

온라인 모형점들 죽는 소리 하는 이유는 도매점에서 주는 가격이 높아서

 

마진 생각하면 가격을 못내린다는 말로 들립니다..

 

아쉬운건 아쉬운거지요..

 

단지누군가가 어떤 계기로 인해 지금보다 더 아쉽게되는 상황을 만들수도 있다는거죠..

 

지금 타 카페 모임이 있어서 한잔 하고 왔습니다..

 

술김에 써서 정리가 안되네요..

 

안그래도사고 싶던 카레라 GT가..

 

2800엔에서 3300엔으로 오른데 대해 석유인상 때문인가 그러려니 했는데..

 

오히려 석유는 유들이 있게 오르락 내리락..지금은 또 내림추세여서 그런 정황은 프라모델에 성립되지 않고..

 

환율문제는 거론 가치가 없습니다.

 

환율이 오르던 내리던 제조업체나 판매/수입상은 그런 시점을 다 염두에 두고서 수입해오는것이니까요.

 

그럼.. 90년대 거품경제로 허덕이던 일본이 현 시점에서 일본 경기 회복세이며 엔화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펀드 금융상품 알아보러 다니면서 얻은 정보로는 못해도 올말엔 900원선을 보고있답니다.

 

한타가 만약에 엔화 올라가니 또 올리겠다면, 더더욱 할말 없습니다.

 

아니 할말이 필요없습니다.

 

일본 타미야 자체가 벌써부터 2007년도에 찍어내는 키트(구/신 모두)나 도료 모두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바보가 아니라면이미, 이런거 저런거다 계산에 들어간거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정황하게늘어놨지만..

 

결론은 '수입처에서 소매점으로 물건 줄때 가격 하락을 안한다' 라는 것이 확정적입니다.

 

이런 내용 알고는 있었어도..써도 될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지만, 요즘의 한타 너무한거 아닌가 하네요..

 

떄문에 최근 레벨제 작업중이었던게, 일본 키트보다는 가격적으로

 

매리트가 있어서 최근에 좀 질렀던 겁니다.

 

수년전 타미야 가족의 장인(구 정원테크),사위(현재 한타)싸움에

 

장인이 졌다는 소문 들었을때 사위가 얼마나

 

욕심이 많았던 사람이었을까 이제야 알겠네요...

 

 

 

PS: 모 밀리터리 모형 사이트에선 아카데미에서 제공해주는

 

도료라도 감지덕지하며 사용한다더군요..

 

오토 칼라로 적합한 칼라는 아니지만, 사이트 회원을 위해 무료 제공을 해준다니..

 

대기업인 아카데미에서도 폭 넓은 국산 도료를 개발해줬음 합니다.

 

 

 

 

PS2: 아...한가지 더...

타미야가 부품주문이 된다는거 알고계실겁니다.

후지미,아오시마,반다이는 안되고있죠..하지만..다 됩니다..

단지 한타가 한국 대리점이고 부품 A/S에 있어서 자신들만의 특권이라 생각하면 오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문가능할거라는거죠..

 

타미야 부품 A/S는 이렇습니다.

 

한달에 한번 부품 주문을 넣는데, 만약..

 

국내 어떤 업체가 일본 도/소매점을뚫게 되면, 개내들도 해주는 부분입니다..

 

A라는 국내 하비가 일본 B라는 도/소매점과 다이렉트로 맞물려있다면,

 

 B에서 일본 타미야에 부품 주문후 인수하여 A하비로

 

발송해주는거죠..기간은 마찬가지로 한달간...

 

간단한겁니다.

 

단지 일어가 안되서 그렇지..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 쇼핑몰 사장님들..영어/일어에 꽝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내 쇼핑몰이 이런 시스템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