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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해외경매..애니유니드..그리고 쇼핑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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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대행업체인 애니유니드..

 

꽤 썼군요..2000년도 부터 작년 11월까지 6년간 13,000,000 원 상당의 돈을 이곳을 통해 모형에다 썼단 소리입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몇 건 있지만, 저 금액에서 킷 원래 가격외 프리미엄이 얹혀진 금액+

 

사이트 대행업체의 수수료와 배송료로만 거진 6~700만원..절반이상의 웃돈을 썼다는 예기네요..

 

2004년도는 환율 11배..

 

 

 

 

 

 





위 표를 보시고, 예를들어 후지미 1/24 페라리 288gto 를 15,500엔에 낙찰 받으면..

 

집에까지 오는데 추가되는 비용이 발생해서 낙찰 받은 금액보다 비싸졌습니다.

 

저때 당시 오프매장 가격이 키트 엔가의 12~14배 하던 시절이었던걸 감안해도.

 

지금 환율 시점으로 보면 무척 비싸죠.

 

현재 환율이 떨어졌다곤 쳐도, 대행 업체의 수수료는 변동이 없다는걸 감안할때 역시 낙찰 금액의

 

가격 이상의 수수료를 더지출했었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행업체를 끼든 안끼든, 해외 경매는 진짜 당장 구해서 만들려는 것 아니라면

 

저랑 통화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다지 추천해드리질 않고 있다는것을....

 

경매를 통해 구입했던 지난 6년동안, 최근 재발매를 한 키트들이 나타나면서 부터

 

경매의 의미를 잃었고, 레어라는 것 자체를 대단한 양 생각지도 않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레어인것을 다른 사람에겐 필요없는 물건일수 있으니까요..

 

한참 사날리다가 알게된것은 레어키트들의 재발매 흐름을 알게되었고,

 

그것을 간직 한다는것이 짐도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분명 갖고 싶어서 구했고, 소유해보고 나니깐

 

만들기를 아까워하다보니, 결국은 제손에서 만들어지지 못하고 다시 또 분양으로 나가게 되더군요..

 

어느부턴가 구입도 꺼려지고,(매장에가서 사고픈 키트가 생기면, 집에 있는, 혹은 작업중인 키트들이

 

떠올라 즉각 구입거부 의사가 생성됩니다), 팔기도 꺼려집니다.

 

혹시라도 해외에서 비싼 비용 들여 구입하실분들..저처럼 몇년이 지나서도 하실분 계실지 모르지만,

 

장기전으로 볼땐 들어가는 비용이 결코 녹록치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국내엔 못만들어 보신 수입 키트들 많습니다. 저도 못만들어본게 사재낀것들보다 더 많습니다.

 

사재기는 공허한 마음을 필요이상의 물건으로 채우려는 쇼핑중독과 같은 정신병입니다..

 

스스로가 몰랐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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