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emory of H.R giger

H.R giger (Hans Rudolf Giger) 1940-2014

 

R.I.P

 

 

 

 

 

 

 

 

 

 

 

 

에일리언의 아버지라 불리던 기거.

 

제가 고딩때 미술부 활동하던중 다른반 놈 하나가

 

들고온 H.R GIGER Necronomicon..

 

엄청나게 두꺼웠고 양장식 하드커버에 가격도 비쌌지만..

 

 

 

 

 

더 놀라웠던건 그 안에 그려진 일러스트들..

 

대부분이 악몽 꿈을 꾸고 나서 그린 그림들..

 

 

 

 

 

 

 

 

 

뭔가 기괴한 장면이 연상되는 일러스트..

 

에일리언과 최근의 유작인 프로메테우스까지 영화의 미술 디자인에 이르게 되고..

 

심지어 일본에서도 이 작품이 큰 이슈가 되면서

 

'creature core'라는 피규어 모형 장르를 탄생시키게 한 장본인..

 

 

 

 

게임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게되어 80년대 오락실 게임이었던 R-TYPE의 보스에도

 

등장하는 gigeresque..

 

 

 

일애니에서도 영향을 받게되며 '가이버' 라는 시리즈가 탄생.

 

 

 

 

 

오디오업체인 Alpine에서도 기거레스크 컨셉으로 제작.

 

 

 

 

 

오래전 세미나 과학에선 래진이 아닌 소프트 비닐로 출시한적이 있는

 

space jockey.

 

  위에 일러스트중 하나이면서 에일리언과 프로메테우스에 등장하는 바로 그것.

 

 

 

 

 

스위스에 가면 이분 박물관이 있습니다.

 

카페인테리어도 기거레스크..

 

 

 

 

미술, 디자인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 분 작품 하나정도는 본적이 있거나

 

들어본적은 있어도 한번도 본적이 없거나 들어보도 못했다면

 

디자인 계통에 발붙이지 말라는 말이 나올정도..

 

H.R GIGER..

 

저번달에 돌아가셨답니다.

 

이제는 악몽을 꾸지 않으시길..

 

이분 스토리는 국내 2008년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룬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 그 내용이..

 

http://wutheringheights.tistory.com/m/post/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