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지난 26일 수요일 건국대 동물병원에서 비장 적출(약 9.7mm의 종양이 침윤성을 띄고 초음파상으로 몇개가 보이는 소견)
왼쪽 뒷다리 다리종양 제거(살이 너무 쪄서 지방성 종양으로 판정)
방광결석 제거(초음파상 방광내 결석이 4-50개로 뭉쳐진것과 낱개등의 다량이 발견.절제술로 빼내고 봉합)
세가지를 한꺼번에 받고 입원했던 제우스가
29일 토요일 퇴원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스스로 카테타를 빼고 수액줄도 빼고
펜스도 다 무너뜨리고서 입원실 문까지 열고 탈출해서
의료진들을 당황케 했다는데..
다행히 요도도 잘 아물고, 대소변 잘 싸고 잘 먹고해서.. 퇴원하게 됐습니다.
11월에 담낭터졌을 당시 살지 못할줄 알았는데..
오늘까지 장기를 절제하는 두번의 큰 수술을 잘 이겨냈는데..
비장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2주뒤가 걱정입니다.
악성일지 양성일지..
두번 죽을뻔한 녀석이 오래 살아주기를 바래봅니다.
집에 오니까 안정감에 뻗어서 폭풍잠..
PS: 어제는 아버지 폐 엑스레이 사진찍고 왔는데..
폐렴이 더이상 진행 되진 않아서 다행이지만..
앞으로 다시 또 폐렴이 걸리면 아주 큰병원의 응급실로 급히 모셔가라는..(이 의미는..뭐..)
올해도 병자 간호로 한해를 보내네요.
728x90
반응형
'My P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제우스 벚꽃 나들이. (0) | 2019.04.08 |
---|---|
제우스 비장 적출, 방광절개 결석 제거술 (0) | 2019.02.02 |
11월 24일 서울 첫눈이 내렸네요. (0) | 2018.11.25 |
제우스 실밥 제거. (0) | 2018.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