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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케바케`..뭐만 물어보면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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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이트나 동호회쪽 리플들 내용중에 부쩍 자주 보이는 용어입니다.

 

'case by case ' 인터넷 줄임말로 '케바케'..

 

답변하기 귀찮으면 안달면 되는거고 그걸 굳이 'xx~할수도 있죠. 아닐수도 있구요. 결국은 케바케입니다.'

 

이게 먼소리냐..

 

어떤 상황에 따라 100% 다 같은 답이 있을순 없듯이. 다양한 답이 나올수도 있다는 의미로

 

이런 인터넷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다 아니다를 떠나서

 

여러 사람의 답변을 기대한 질문자에게 '그냥 케바케인겁니다'.. 함축으로 일관해버리는..

 

어떤 의미로는 책임회피용이 되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감추기 위한 용어로도 쓰이고..

 

기면 기고 아니면 말고 식...은 차라리 리플을 달지 않았으면 싶네요.

 

저 용어를 쓰신 본인 자체도 '제말은 100% 답이 아니라고 인정'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잖습니까?

 

이걸 답변이라도 달은거 자체가 무의미/무책임한 것 아닌가요.

 

이런류의 말장난 하는거 심히 짜증납니다. 제 주변분중엔 저런용어 쓰는 사람은 없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거나, 첨보는 사람이 저런 용어 쓰면 좀거북하게 느껴집니다.

 

혼자 좋아서 쓰는말이 다른 사람에겐 거북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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