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앵커언니 울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해리(진지희 분)의 유행어 ‘빵꾸똥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2일 <지붕뚫고 하이킥>의 ‘빵꾸똥꾸’와 관련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권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방통위에 이 같은 결정에 관련 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YTN뉴스 앵커가 해당 뉴스를 전하는 도중 웃음을 터트리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YTN 이종구 앵커는 23일 오전 5시 15분께 진행된 YTN <뉴스출발>을 진행 중 해당 뉴스를 전하는 과정에서 ‘빵꾸똥꾸’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며 웃음을 터트리고 만 것. 이어 이 앵커의 웃음보에 함께 뉴스를 진행하던 이여진 기자도 웃음을 참지 못하자 옆에서 따라 웃는 모습이 약 3초간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YTN측은 “어쩔 수 없는 실수였던 만큼 회사에서 따로 징계조치를 하진 않을 것”이라며 “앵커 본인도 무척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앵커 덕분에 새벽부터 크게 웃었다' '방송을 보며 놀랐지만 재미있었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