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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국 골프여행에서 돌아와 3일만에 '요로결석'이 발병..
화요일부터 토요일 5일간 집근처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임신부 출산 고통의 몇배로 아프다는 요로결석...끔찍한 고통을 며칠동안 느껴본봐..
배가 아주 찢겨나가고 허리/옆구리를 칼로 에려내는 통증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입으로는 토를하고..똥꼬로는 물똥을 싸고..첨엔 체했는줄 알고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CT를 찍었고..5mm간격으로 찍히는 24장의 사진에서
단 한장에 아주 또렷이 나타난 4mm짜리 흰물체..
바로 요로결석 이었습니다.
응급입원..체외 초음파 분쇄시술 3번을 했지만..
아직 완치가 아니라 돌아다니는 찌꺼기로 인해
언제 또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퇴원.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약 3년전인가..모형카페에서 '죽다 살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그때도 혈뇨가 나와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갔었지만..
거기선 방광 내시경만 검사하고 만 의사의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진행되었던것 같았고..여태까지간헐적으로 생기던 통증을 참아냈던것 같습니다..
중국서 며칠동안 못한 모형..또 병원서 며칠동안 못한 모형..
집에 오니 막 땡길줄 알았는데..
좀더 오래 손을 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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