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

모형에 대한 추억(오토편)..

728x90
728x90

로봇,탱크,뱅기,잠수함,R/C/풀백 미니카..등등..

어릴때 거의 모든 키트들은 단순 본드칠과 튼튼한 어금니로 쇼부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것들이 너무 많지만..일부.. 여러분들은 잘 기억 못하시는 부분만 추스려서 올려보겠습니다.

유치원때..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신게 아래 작동 모델입니다.

아마 '차' 라는걸 이때 처음 접하게 됐죠..

지금은 잘 안쓰는 주먹건전지 두개가 들어갔지요..

차를 끌어올리는 부분에 스프링 코일이 있었고, 그걸 가동시키는 모타때문에 건전지가 필요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매년크리스마스 선물로 참 많은것을 선물 해주셨는데..

유독 이 모델은 온가족이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전동 별나라차'









누나는 미제 소꿉놀이 세트를 사주셨는데, 프라재질이 아닌 정말 실제 스텐으로 되어있었지요.

남/여 마론인형 세트과 함께 제가 탐을 제일 많이 냈었습니다..ㅋㅋ

지금도 누나랑 그때 얘기하면 즐겁지요..

 

 

 

아래는 바로 고무재질의 차량 모델인데...손꾸락 마디 하나에서 하나 반정도? 크기에 색상도

연두,노랑,초록,파랑,빨강...머 이런게 있었지요..



국민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됐을겁니다.

이걸로 지우개 대용 된다고 애들앞에서 연필로 써논 글씨 지워본다며 짝꿍 공책 빵꾸낸적 있습니다.

짝꿍 무지 울었죠...

지우개 효관 없었는데..그떈 무슨 객기로 그랬었는지..^^

이것들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형상의 모델이 있었는데. 지금 그 모델을 찾아보니 '람보르기니 치타' 였습니다.

생긴건 지금의 험비와 비슷하게 생겼고, 색상도 주황색이었는데..모델 종류도 엄청 많았습니다.

 

 

아래는 담배갑 오도뱅이...

국내 카피판으로 나왔고, 그떄 당시 메이커는 아카데미였습니다.

아카데미판 이미지를 구할수가 없어서 원판 이미지인 도유사를 구해봤습니다.

아주..극소수 아카데미 패키지로 이 모델중 일부를 소장하고 계신분이 있던거로 압니다.

저도 있었지만, 2001년 여름 폭우로 인해 단독주택 거주당시 지하실에 침수가 생겨서

박스및 내용물에도 곰팡이가 펴서 만들수 없는 상태가 되어 그나마 있던 몇개를 버려야했습니다..

어릴적 동네 문방구에서 애들이랑 이거 사다가 쪼그려 앉아서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은색 맥기파트가 반이상 포함되었는데, 부품이 잘 안맞는다구 이로 깨물어 맞추다보면

입술에 맥기 가루가 묻거나 바퀴살도 다 뿌러져있고..







낱개로 포장된게 꼭 지금의 담배값크기이며, 오픈되는것도 비슷했습니다.

이건 원판이구..



아래께 아카데미판입니다.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키트입니다..이 키트를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니..한개에 100원..

학교떄 배운 수학공식보다 더 기억에 남아있지요..^^

 

 

 

아래 차량도 똑같은거 무진장 사날렸습니다.

사서 만들면 어머니께서 버리고..또 만들면 버리고..

이 모델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도어가 열리는모델이있었는데..기억이..

이것두 동네 애들이랑 쪼그려 앉아서 런너 빙빙 돌려가며 부품 뜯었지요..




 

 

 

아래 키트도 아카데미에서 카피판으로 내놨지요..바디 외형은 약간 다릅니다.

원래는 IMAI제 인데 아오시마에서 금형을 인수해 찍은 모델입니다.

IMAI제품..아카데미에서 무쟈게 카피했더군요..

국민학교 3학년떈가..거금 3천원 짜리였습니다.

모터구동인데..희한했던게 고무줄로 앞/뒤 구동축을 연결해서 4WD 라는..--;

달려가다가 장매물에 앞 범퍼가 닿으면 하체 프레임 일부가 슬라이드로 밀리면서 전극이 바뀌어후진 되는..

조향은 안되는 오로지 앞/뒤로만 갔던 키트였습니다.

배터리 팩이라고해서 건전지 4개를 지금의 R/C 니카드 팩처럼 프라스틱 통에 넣어서 탈착이 가능했던..

이떄당시 희한하게 생각했던 키트였지요..




아카데미 카다록에 상기 모델의 카피판이있습니다. 찾으셨나요??  갤럭시..



다음은 아카데미 카피판 포드 수륙양용차..역시 IMAI제..위 사진의 아카데미 카다록에서도 보이네요.

국민학교미술시간에 선생님께서 가끔 '조립식 만들기'를 하셨습니다.

그때 사서 만들던 모델들이었죠..화장실 욕조에다 넣고서 구리스 칠하라는 스크류 심 부분에, 똑같이

생겨먹은 튜브의 본드를 칠했던..그래서 참여러번 샀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문방구쪽에 간혹 보였긴 합니다만..개똥도 구할라면 없다고...지금은 못구하겠네요..

아님 제가 더 많이 돌아다니질 않아서 있는곳을 모르던가요...

본격적으로 1987년도 아카데미 카다록을 첨부해 올려봅니다..

거의 IMAI제 카피판이 대부분이죠..

유선 리모컨/차체 내부장착 건전지의 모델입니다.



1/32의 4WD 모터구동 미니카는 대부분의 타미야 카피판이죠.

아카데미 국산차 시리즈..는..다들 아실겁니다..저도 있구..많은 분들도 소장하고 계시지요..





차파렐 시리즈도 이마이제입니다.

작례사진은 리버스 장난감 사이트에서 차용했습니다.






아래사진은 수출용 패키지일때군요..

이때는 외국의 MINICRAFT(testor's같은 재포장 판매회사)에서 판매했었습니다.

금형도 넘어갔지 싶네요..SUNNY스티커는 일본의 수입도매상 스티커입니다.

일본으로 역수출해서 판매했지요. 외부 유선 리모컨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래는 MITSUWA 금형입니다. 어떤게 오리지날인지는 모르겠구요..

유선 리모컨과, 자체 내장형(카세트형식) 선택식으로 조립했던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위 사진의 두가지 버전 모두 만들었거든요.

아래는 리모컨도 그렇고 좀 생소합니다.







카다록엔 르망이 빠져있어서 추가로 올립니다. 모카페에 제가 리뷰 올렸던 그모델이죠.







제가 소장한건 빨간 사출의 바디였습니다..


우측줄에..마하1호,2호는 정말 걸작이었습니다..

태엽 구동이었는데, 밑 바닥부분에 십자 모양의 키를 꽂고 돌려주면 태엽이 감겼고, 미사일부분은 스프링이 들어있어서

발사도 됐습니다. 카드 문자의 이름을 집어넣은 스패드,카드머쉰카..

이것도 태엽구동이었고, 프론트휠이 옆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가동도 됐습니다..

킹 모그라스 탱크는..유선 리모컨과 모터구동에 다들 아실테고..방가드 탱크는 구동에 모터가 두개나 들어갔습니다.

앞/뒤 캐터필러가동 떄문이었죠...역시 IMAI제...

그러고보니 아카데미 오토쪽은 90%이상이 죄다 IMAI카피판이었네요..

태엽구동에 진짜 쇠톱날이 나왔던 '번개호'는 카다록에 없어서 안타깝네요..





이것두 IMAI제..본넷의 제비호는 스프링작동으로 튕겨나가곤 했습니다.







일본 만화 원작인 '마하 GoGo고고!!의 차량이었죠...거기 나오는 누나(지금은 아가씨지만) 매력 있었습니다..ㅋ

실제로 일본 모 자동차 70년대 광고CF에 스판바지,헬멧쓰고 목엔 빨간 마후라를 건 동영상이 있더군요.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Gonzo 의 '게이트 키퍼즈'를 보면 마하고고의 그 복장 여인네 요원이 간간히 나옵니다..

다음은 아카데미제 1/12 혼다 로드팔..

역시나 금형은 IMAI제 카피판.....





1/12 야마하 토니





원형또한 IMAI제..




이외의 IMAI제 1/12 바이크를 모두 아카데미에서 카피했습니다.


아카데미제 스프린터 자전거도 오타키가 원형이네요.





머리털나고 오토쪽으론처음으로 구입해본 외제 키트였습니다..

중학교때일겁니다..타미야 에나멜이 한개에 700원 할때죠..





1/18로서 아카데미에서 나온 1/20 과는 다른 모델이죠..

바디는 이미 도색되어 있고, 최초모델에는 개별적인 쇽 가동에 모터구동까지 되었었죠..

사진의 모델은 모터구동이 빠진것 같습니다..그리고 원래 금형도 타미야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실차 이미지입니다.



이때 당시 타미야도 타사 금형을 빌려다 찍었던것 같구요..

1/12쪽의 F-1들 역시 일부 모델(Matra MS-11)은 반다이 금형이 오리지날로서 모터구동을 뺀 디스플레이 모델로

타미야에서 일부 찍었던것 같습니다.

오토류는 대략 이정도 기억으로 마무리 짓구요..

다음..추억의 키트 2편을 상기하시라고 배/보트/함선류의 일부? 예고입니다..

이 모델..기억하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


아톰 보트죠..역시 오리지날은 '해저소년 마린' 이마이제..

아카데미 카피판하고 비교해봅니다.





손꾸락으로 스크류를 돌돌 돌리면 고무줄이 감겼다가 내려놓는 순간 패르르르~ 금방 풀려버렸던...

목욕탕 가면 다들 들고 왔던 아이템이었죠...

* 이미지 사진은 야후옥션과, 리버스 장난감 작업실에서 발췌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 상식을 벗어난 한국 물가..  (7) 2007.05.20
그동안 있었던 키트..1000대중 정리한 키트들..  (13) 2007.04.13
이벤트 당첨..  (6) 2007.01.31
새 지폐도 생일 선물..  (8) 200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