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ar

보쉬 자동차용 배터리

728x90

얼마전 모형 연합 전시회 하루전에 배터리가 결국 사망했었습니다.

 

라프디의 기본 배터리는 수입차에 들어가는 AcDelco제의 80A DIN80 규격 배터리입니다.

 

수입차에도 기본장착되는 배터리지만,

 

GM사업소를 다 뒤져봤으나 재고가 없다고 하더군요

 

이 배터리는 딱히 성능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는 않지만, 어느차든 방전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성능이 줄어들게 되고 방전 횟수가 많아질수록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작년 9월경 음악만 틀어놓고 DIY를 하며 첫 방전된 이후로, 상시전원을 쓰던 블박의 전류소모로 인한

 

잦은 방전이 있었고, 결국 재충전률이 없어져버린 상태의 사망이 확실했습니다.

 

 

 

 

 

 

 

이번에 교체한 배터리는 보쉬사의 S5 메가파워 실버 DIN80L CCA730 인데,(MADE IN KOREA)

 

자동차 배터리중에 추천을 가장 많이 받고있으며, 가격은 인터넷가 13~17까지 다양.

 

사이즈가 가로,세로는 맞는데 높이가 조금 작아서 사이에 딱딱한 스펀지를 잘라서 끼웠네요.

 

 

배터리가 사망했음에도 전원을 재보면 12V이상은 나옵니다.

 

배터리를 볼때 Ah와 CCA(Cold Cranking Ampare)라는것도 알아두면 좋은데,

 

Ah가 물의 양이라면 이 CCA는 수압이라고도 표현 합니다.

 

CCA는 극한의 상황 극 저온/고온 상태에서도 배터리의 12V를 80A로 쏴주는 힘이

 

변함없이 일정해야  좋은 배터리라고 합니다.

 

높은 CCA수치를 오랫동안 유지하는것이 좋은 배터리입니다.

 

이 CCA는 멀티메타로는 잴수가 없습니다.

 

전문 배터리 대리점엔 전용 메타기가 상시 비치되어서 방문시엔

 

서비스로 CCA수치를 점검 받아보실수있습니다.

 

간혹 보험으로 점프시동 걸어주시는 기사님들중에도 소유하신분이 있을수있습니다.

 

 

 

이 CCA가 낮으면 순간적으로 시동모터를 돌려주는 힘을 못내는 이유들중 하나로, 

 

수치를 보면 보통 12V 80A 짜리 배터리는 CCA가 630~680정도가 신품이 정상입니다만,

 

사용함에 따라 이 수치는 점점 줄어듭니다. 방전이 잦았다면 반이하로 떨어지지요.

 

저의 경우는 12V는 나오지만 CCA가 230까지 떨어졌는데요..

 

반도 안되는 힘으로 시동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점프하면 시동은 걸리지만 껏다가 다시 시동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배터리는 6셀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이 6개중 하나가 맛이 갔어도

 

여러 사망조건중 하나가 될수있습니다.

 

시동을 걸라치면 전원인가는 됩니다. 다만 시동을 걸 힘이 없습니다.

 

사망한 배터리도 표시된 상태 확인창엔 녹색으로 정상적으로 보여집니다.

 

제대로 배터리를 만들려면 6셀 각각의 확인창이 달려야 하겠지만

 

제조 단가상승 문제로 전체적인 배터리 상태를 한개의 확인 창으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하나로 된 녹색 확인창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전용 메타기로 CCA를 찍어보는게 정확하겠죠.

 

 

 

DIY중 12V를 확인하려고 게이지나 세그먼트등으로 만든 표시계는 차안에 달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CCA와 Ah의 수치입니다.

 

라프디의 제네레이터는 12V 120Ah짜리입니다.

 

국내 차중에 제네레이터가 120Ah짜리는

 

현기차의 3.0 이상급의 가솔린 차에 들어갑니다.

 

라프(크루즈)1.8은 100Ah짜리입니다.

 

 

 

 

한가지 더

 

디젤의 경우는 가솔린 엔진과 다르게 시동시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

 

특히 겨울에 디젤차들이 시동이 어렵다고하는데, 이부분도

 

CCA가 정상치라면 시동에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베터리의 모든 힘을 엔진의 600도 순간예열을 하기 위해 쏟아 부어야지 시동이 걸립니다.

 

CCA수치가 높다면 일발 시동이 될테고,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면

 

예열하던 도중에 모든 전원이 나가버리거나 한참뒤에 시동이 걸리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배터리중에 80A이든 90A이든 어떤 배터리를 사용하셔도 문제는 없는데,

 

라프디의 제네레이터가 120Ah를 제공해주니 굳이 90A 배터리를 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8가솔린차에 90이나 95짜리 다시는분들 계시는데

 

대략 제네레이터 용량의 80%의 배터리 용량을 장착하시는게 이상적입니다.

 

전기 많이 잡아먹는 120Ah 제네레이터의 디젤차도 80A 배터리면 충분하거든요

 

고출력 오디오 엠프나 그런거 안단 차량이라면 좀 과한 부분 같습니다.

 

 

 

 

어쩃거나..

 

결론..

 

배터리는 CCA 효율이 높은것으로 쓰자..

 

목적지 도착후 달려온 동안 소비된 배터리를 제네레이터가 충분히 채울수있게

 

3~5분정도 시동을 유지후 끈다.

 

요즘차들이 8-90년대 차보다 전기와 Ah를 더 많이 쓴다는 말엔 이의가 없네요.

 

블박,네비..등..

 

 

 

PS: 디젤의 DIESEL이 '사람이름' 이란거 아셨나요?

 

 

728x90

'My C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토라이트 감도 조절 저항 DIY  (10) 2013.04.09
캉가루 왁스  (0) 2013.04.04
오스람 나이트 브레이커 플러스  (0) 2013.03.20
라프디 리콜 후기  (0)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