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튜브제품군 뚜껑 다시 확인해보기..
장마라고는 발표했으나 비가 아직 안오고 대기중엔 습도가 높은 상태지요.
이런날은 작업을 아예못하는게 아니고 단순하게 먼지가 날리는
사포질 작업등엔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도색작업도 빗물이 튀기지않는 한은 비오는날을 선호하는데,
공기중의 먼지 때문이죠.
광택을 얻기위해선 리타더 같은걸 타서 쓰고, 천천히 건조만 시켜주면 됩니다.
콤프레서 + 에어탱크 + 에어브러쉬의 조합에선 백화현상이 적지만,
캔스프레이를 사용시엔 백화현상으로 비오는날은 피해야합니다.
이유는 가스 내에 충진된 액화질소가 대기에 나오면서 급냉각 상태로
도료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쉽게 이슬맻힘(결로) 현상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캔스프레이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전용색상 때문 이라면 어쩔수없이 구매 해야겠지만 덜어쓰면 해결되고..
콤프레서와 에어탱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이런현상이 있을수 있으나
각종 수분 필터들이있으니 비오는날 도색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 도색하면서 광을 내는게 아닌 갈아내고 콤파운드를 거쳐 광을 내니까
지금당장 도색할때는 상관은 없거든요.
비오는날 작업이 용이한게 실차에서도 틴팅작업도 그렇고..
먼지 잘 안날리는 비오는 날 일감이 느는 직업들도 있습니다.
암튼 비오는날이 저에겐 작업하는데 딱 좋은날입니다.
장마철에는 대기중의 습기/수분으로 경화하는 순간접착제 보관에도 신경 써야합니다.
다들 이렇게 쓰시지요?
순접 한병 사서 반도 못쓰고 걸쭉해지더니 결국 다 굳어서 버렸던 경험 있으실겁니다.
밀봉 비닐팩을 쓰시면 제 경우 조금더 오래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처렁 찰랑거리진 않아도 살짝 걸쭉해졌는데, 테스트로 이쑤시게에 찍어서 사용시 거미줄 현상 나오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광택 잘낸 바디에 에칭붙인다고 거미줄까지 바디에 묻힌 경험상
아깝다고 걸쭉한거 쓰다가 낭패 보게됩니다.
떄문에 아래처럼 주사바늘 꼽아 쓰는게 몸에 밴 분들이 많다는..
그리고 아래.. tamiya light curing putty..compound
타미야 제품중 튜브제품군인데..
퍼티나 콤파운드의 뚜껑 tube cap 이 갈라지는 현상이 나오더군요.
예전에 군제 제품의 뚜껑에도 이런 현상 있었는데,
군제 아크릴 병 하자 생기신 분은 봅니다
http://ferrari-f40.tistory.com/385
이 현상이 왜 생기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작업 책상위 그대로 상온에 두거나 수납 서랍에 두거나 했을뿐.
신너성분도 묻힌적 없고,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어떤건 가로로 갈라지고 어떤건 세로로 갈라지고..
꽉 잠가서 그런거라면 아래 다른 제조사의 튜브 제품군에선 아무 이상도 없으니..
왼쪽의 모델러즈 콤파운드는 거의 다 썼습니다. 이때 까지 뚜껑이 갈라진 현상 없고,
오른쪽의 군제 1000방 콤파운드는 10년전 신촌 모 오프라인 샵에서 얻어쓴건데
내용물 아직까지 촉촉하니 멀쩡하게 잘 쓰고있습니다.
내용물 문제인지..
병뚜껑의 PP재질의 문제인지..
아구만 맞으면 멀쩡한 뚜껑으로 바꿔서 쓰고싶으나 제품마다 다르고 제조사마다 달라서 맞는게 없네요..
세로로 갈라진건 임시방편으로
케이블 타이로 묶어서 쓴다지만, 뚜껑에 균열로 인한 공기접촉으로 내용물이 이미 변질되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뚜껑의 내구성을 약하게 해서 재구매를 하게끔 유도한 제조사의 계략일까요.
어쨋든.. 모형용으로 나온 제품보다는 공업용으로 나온 제품을 찾아보고
보다 싸고 양많은걸 구해서 쓰는 방법을 찾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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