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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News

1/8 pocher 포커 킷에 대환 환상과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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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형의 꽃(?)이라는 소문을 얻은 pocher킷..

 

 

 

 

 

과연 그 꽃이란 말을 어디서 나오게 된것일까요..

 

무척이나 비싸고 많은 부품수에 가벼운 마음으로 구할수 없는 킷이라서?

 

저것은 분명 비싸고 크고 부품수가 많으니 대단한 킷일꺼야 라는 환상을 가진분들에서 

 

소문이 나왔을꺼라고 저는 봅니다.

 

일반적인 1/24킷을 만져본 사람이 포커킷을 만져보고 나서 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겁니다.

 

조립성 용이, 접근하기 쉬운 가격등의 조건적 만족성은 성립이 안되고

 

아마도 알프스 절벽에만 피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꽃이(에델바이스) 있다고 들어나봤지 

 

나로선 가질수없다는 비유가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포커는 과거 킷 가격이 4-60만원선이었는데 금전 여유가 좀 되시는 분들이

 

수집하고 완성한 것을 인터넷카페에 올려지는걸 보아왔습니다.

 

여전히 호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겐

 

선망의 대상이 었고, 오토모형에서는 끝이자 꽃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었지요.

 

그 학생이 이후 성인이 되고 사회생할을 하면서부터 금전적 여유가 생기고

 

카페의 중고 장터에 매물이 나오는것을 구입하게 됩니다.

 

저도 차종별 몇가지를 소장하고 가조립을 해보면서

 

이 회사의 킷은 기분좋게 만들어질수가 없는 난이도가 높다는걸 알았습니다.

 

클래식 모델의 경우는 부품수가 볼트 너트 포함 수천개 이상-모델별

 

적게는 2000여개 많게는 7000여개 이상-되었고,

 

이것을 단순히 조립만으로도 완성하기가 빠르면 1~2달 걸릴 양이었습니다.

 

가동 되는 부위는 다양했습니다.

 

호로(천으로 된 재질을 설명서대로 오려서 붙이는 지붕)의 가동, 

 

도어의 잠금장치, 스티어링과 바퀴휠의 조향 연동,

 

엔진 피스톤의 왕복운동 기능, 전구도 들어가서 불이 켜지는 기능,

 

가죽과 천재질은 실제 동일한 재질로 넣어진것은 기본.

 

사이드 브레이크와 디스크 드럼의 연동,

 

도어의 유리창은 닭다리 손잡이를 돌림으로 오르락 내리락,

 

클래식 모델중 K91 이전 모델은 와이어휠로 되어 있어서 살 하나하나 심어서 조립해야하는등

 

가격도 그때 당시 모던스타일 스포츠카는 30초~40만원선 미만

 

클래식은 싼 FIAT F2는 30만원대 중반에서 최고가였던 부가티가 70만원대 였습니다.

 

포커 회사에서는 클래식킷이 판매책정가가 워낙 고가여서 판매부진도 있었고

 

그래서 일부의 부품을 간략하게 줄여서

 

가격을 낮춘 버전이 K91번대 이후 모델의 클래식 킷입니다.

 

가격이 앞서 말한 60만원 선이상이던 킷이 40~50만원대로 낮아졌으며

 

와이어휠이 플라스틱 통짜 사출물로 바뀌고 가동부의 부품수와 볼트 수도

 

줄였으며 전구도 빼버리게됩니다.

 

라인을 더 늘리기위해 프레스티지 스타일의 스포츠카와 트럭류의

 

새로운 제품도 내놓게 되었죠.

 

카다록에는 F50도 예정이었지만 샘플을 도난당한데다 부도,화재까지 와서 취소.

 

클래식과 프레스티지 모두 출시된 모델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en.wikipedia.org/wiki/Pocher

 

Pocher - Wikipedia

Italian toy car company Pocher, is an Italian toy car brand and former manufacturing company of scale model cars. The company, established by Arnaldo Pocher, was active from 1966 to 2000, and from 2013 the brand name "Pocher" is owned by Hornby.[1] History

en.wikipedia.org

 

여튼 이런 키트였고, 프라스틱 1/24나 1/16, 1/12의 빅스케일에서도 목말랐던

 

1/8이란 거대한 모델의 일인자로 모형인과 업계에서는 극악한 부품수와 가격덕분에(?)이름을 알렸습니다.

 

회사 소개는 모형 카페에서 찾아보시면 나와요. 부도와 화재사건등 회사연혁을

 

번역하신 분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되지만

 

킷에 대해선 설명하는 분이 없던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제대로 만들어진 포커 완성작이 아직까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해외모형 포럼에서나 스트레이트가 아닌 덕후급의 제작기를 볼수 있었습니다.

 

제대로된 포커킷을 감상하시려면 클래식을 추천하고요..

 

구하기 어렵다면 부활하며 새로 나온 신형의 이시대 차량인 아벤타도르를 만드시면 됩니다.

 

다만 이번 아벤타도르가 포커킷의 명성을 보여줄 구성은 아닌

 

다이캐스트 수준 정도라서 실망하실수도 있을겁니다.

 

볼트 구멍의 위치 안맞는건 원래 포커사가 그래요.

 

포커는 아벤타도르 라인으로 좀더 팔아먹을것 같습니다.

 

색상 다르게 도색된 모델로..

 

K100과 K101이 아벤타도르로 나왔으니 K102와 K103..K104...K109 까지 색상 다른 버전이나

 

로드스터 변종으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테스타로사도 그랬으니까요.

 

아니면 더 이후에

 

이번에 스포츠카가 나왔으니 두번째 모델에선 K200번의 클래식 모델이 나올수도 있을테고

 

포커가 원래는 이탈리아 회사지만 영국 혼비사로 넘어갔기 때문에

 

클래식의 대명사인 영국제 롤스로이스 고스트라던가

 

영국제 벤틀리 플라잉스퍼등이 두번째 모델로 나올 가능성도 기대해봅니다.

 

기존 540k라던가 단종모델의 재생산은 불가능하고 그 비용이면 다른 모델의

 

클래식카를 개발할수 있겠지요.

 

페라리 250gt 라던가...

 

나오게되면 아벤보단 부품수가 많아 질수도 있고

 

가격이 현재 생산되는 모델보다 웃돌수도 있겠습니다..

 

혹 150은 넘어갈지도..

 

 

 

 저도 아직까지는 조립만 하기 바빴었고, 제대로 만든 포커 완성품을 

 

국내서 보여드린 적이 없었지만 

 

앞으로 한손에 꼽힐 아벤타도르 수작들이 다른분들 손에서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클래식모델은 부르는게 값이 되버렸습니다.

 

포커사에서 확실하게 발표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해외쪽으론 '기존 클래식 모델의 재발매는 없을것이다' 라는게 들렸고,

 

이것도 이번 아벤타도르 흰색 소문처럼 수입상 판매상 도매상들이

 

열을 올려 팔아먹으려고 나온 소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클래식 키트 소장자의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나온 개인 소문일수도 있고..

 

저도 확실한 정보가 아직 없어서 장담은 못드리겠습니다.

 

아무튼 포커가 오토의 꽃은 꽃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꽃이 싸고 보기좋으면서 향도 좋고 관리가 쉬운것인지.

 

아니면 누구나 다 가질수 없는 고가의 귀한 꽃이면서

 

보기에는 이쁘나 역한 냄새가 나고 구해놨어도 놓고 있을만한 곳이 없는

 

애물딴지의 꽃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 f40도 몇번 전시회에 운반몇번 했더니 반파가 되버리고

 

보관장소가 마땅치가 않아 빈 라면박스에 넣어져 있습니다. 

 

제대로된 장식장이 없다면 만든 그대로 오래 보존되기는 힘들것 같아요.

 

 

 

 

 

이 포커킷을 90년대 당시 해외에서 구해 소장하신분등 관심있던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포커킷에 대한 구입방법은 많았습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기전 PC통신하던때

 

하이텔 모형 LITTLE동이나 나우누리 꼼바리 등 4대통신망 90년대 시절

 

게시물로 정보를 얻어 명동의 새로나 백화점, 삼각지 용산모형등에

 

구석탱이 재고가 남아있던걸 저랑같이 발품팔아 구매해가신분도 있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저렇게 최소 1대 이상의 포커킷을 집에 소장하신분들이 꽤 있을겁니다.

 

포커킷은 한마디로 전문가 수준은 클래식, 

 

 비 전문가 더라도 부라고처럼 조립만으로 완성이 되는 모던 스타일로 나뉘어집니다.

 

둘다 볼트 너트 사용으로 본드는 필요없고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긴 하지요.

 

클래식은 바디가 플라스틱이고 하체 새시부분이 메탈 프레임입니다.

 

모던은 반대로 바디가 메탈이고 하체가 프라스틱이고요.

 

장단점은 있습니다.

 

장점은 클래식인 하체가 메탈 프레임인게 낫습니다.

 

전체 하중에 눌려서 새시가 틀어지는 현상이 메탈에선 적습니다.

 

단점은 바디가 메탈인 것들은 도색등이 공장에서부터 입혀져서 나오고

 

다른색을 원해서 재도색하려면 지우는게 일이 됩니다.

 

클래식은 메탈부분이 방청 처리라는게 없는 철 재질 그대로여서 녹이 납니다.

 

그리고 들어있는 볼트류 역시 스텐등이 아닌 철재질이라 방청및 코팅등을 해주셔야

 

오래 보관하실수 있어요.

 

여기서 한가지 더..

 

클래식 모델은 가동되는 부위가 많은 만큼 철제 파트와 경첩등

 

볼트류가 모던의 몇배 이상으로 들어있는데.

 

새시에 뚤려있는 구멍에 프라스틱 휀더나 각 부품을 조립하면서

 

볼트로 체결하다 보면 구멍 위치가 조금 어긋나 있는게 더러있습니다.

 

그 구멍에 볼트를 맞추다보면 체결된 프라스틱 부품의 위치가 전체적으로 살짝 틀어져 버리는데

 

지금처럼 CAD나 레이저 가공으로 위치를 정확히 표기하고 구멍을 낸것이 아닌

 

일일이 공장의 직원들이 주물로 떠낸 새시에 그냥 대충 자리잡고 드릴로 뚫어논 부위가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쪽의 고수들은 조립에 필요한 드라이버외

 

드릴이나 그라인더 소형 전기톱등을 기본적으로 구비해서 제대로된 위치에다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클래식 모델인 540K와 모던스타일인 F40 테스타로사 등을 가조립 또는 완성을 해봤는데요.

 

정말 제대로 만들고싶은 모델러의 승부욕을 끓어 오르게 만드는 킷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구나 철로 된 볼트 너트를 대체할 스텐레스 재질의 별매품도 필요한 상황이 있더군요

 

해외 이베이에선 개인들이나 이런 재료를 다루는 판매자들이 대체품으로 팔고있기도 합니다.

 

 

 

 

 

포커킷의 거품 가격중 하나이지만..

 

소장용으로 두실려면 구입할때 그대로 내용물 미개봉 상태가

 

프리미엄이 제일 높습니다..

 

포커사에서 배송할때의 골판지 박스..

 

예전에 제 F40도 살때 골판지 겉포장 박스였습니다..

 

그안에 포커킷 박스까지 고대로 있는 완전 공장 출고 상태가, 제일 보관 의미가 높을것입니다.

 

그런데 오토는 거의 제값 못받고 거래가 됩니다.

 

차라리 건담이나 피규어 래진킷들 그리고 레고류에 투자하시는게

 

세월이 지나도 구입가격 이상은 받고 파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아벤타도르 도매가를 알고나니

 

수입가가 얼마일지 대략적으로 알게되었는데..

 

좀 씁쓸하더군요. 

 

소매가책정액의 50%마진을 수입상이 먹는다하시면 계산 되실겁니다.

 

간혹 중나에 50~60에 나오는 아벤 보셨을꺼에요.

 

차라리 더이상의 디테일은 안꾸며줘도 기본적으로 디테일은 되어있고 

 

작동 매커니즘이 풍부한 클래식을 사는게..

 

저는 해외 모델러가 F40에 디테일셑 접목해서 제작하는 제작기를 보고

 

와~ 반만 따라해도 대박이겠다 했습니다만..

 

그렇게 만들 시간이 없네요.. 

 

재료와 공구는 준비 되어있는데 그놈의 시간..

 

새로운 킷은 계속 나오고 한대 잡으면 1/24는 그나마 빨리 끝나지만..

 

1년에 한대도 완성할 시간이 없어졌는데

 

잡고서 몇개월..아니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네요.

 

아벤타도르는...디테일셑 이라던가 에어로바디 컨버전이

 

써드파티업체에서 나온다면 모를까

 

그냥 민짜대로는 앞으로 전시회때 마다 나오는

 

지겨운 단골이 될것 같습니다.

 

수년의 전시회 마다 자리를 차지했던 타미야 엔초처럼요..

 

 

 

 

 

 

 

 

 

 

 

 

 

 

 

 

 

 

 

스트레이트만으로도 빡센데..

 

컨버전/디테일업 세트까지 나오면 실력있으신 모델러분은

 

자의반 타의반의 중압감으로

 

만드셔야하는 고통이 따를수 있겠습니다.

 

외국 모델러가 제작중인 아벤타도르 투척해드립니다.

 

http://www.scalemotorcars.com/

 

ScaleMotorcars

ScaleMotorcars Welcome to ScaleMotorcars the worlds leading large-scale model building forum.

www.scalemotorc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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