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터에 보이는..

스틸: 온라인 게임 상에서 누군가가 잡고 있는 몬스터를 다른 사람이 함부로 잡는 것,

또는 자신이 얻어야 할 아이템을 다른 사람이 가로챌때 쓰는말

 

steal : 훔치다, 도둑질하다의 의미를 차용한것인데..

 

모형쪽 장터에서 요즘 부쩍 보이고 있네요.

 

여기저기서 들리기도 하고..저도 당한적도 있고..

 

온라인 게임에서 이런 부류를 '스틸러(도둑놈)'라고도 하는데 남이 먼저 예약한 물건을 다른사람이 나중에 다량 구매한다던가

 

본인은 필요치 않은데도 싸니까 남에게 뺏기긴 아까워 먼저 예약한 사람것까지 구입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내가 많이 사가니 남의것도 내게로 팔아라' 라는 한국식 편의성 요구 행위.

 

판매자 입장에서는 누가 사가든 돈만 받고 팔아버리는 목적만 있고, 예약자 우선 순서라던가 선 예약자의 확인은

 

하지도 않고 판매하는 탓도 있습니다만.. 1개씩 판매할때의 포장하는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파는 사람 마음이기도 하면서 먼저 예약한 사람을 무시하는 행위이기에 판매자 또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로

 

잘못된 거래의 분쟁 의도자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거래를 하려면 '다량 구매자 우선','직거래 우선'등의 명시를 꼭 하던가. 카페나 커뮤니티 포럼의 분양 공지('예약자 우선')

 

위배하지 않는 선이었다면 그런일이 없었겠지만요.

 

판매자는 예약자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면 되니.. 문제없을꺼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럴라면 예약자를 왜 받는건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