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x mclaren f1 gtr gulf

임군이 해외 수출판 하나를 선물해줬네요.

일본 내수판과 해외 수출판의 차이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박스 아트 전면부입니다.

박스 상단의 글자 폰트와 크기가 다르네요.

측면부..

상단이 내수용이며 일본어가 적혀있습니다.

하단이 해외수출판으로 영문만 표기.

둘다 측면부의 서로 반대쪽들이지만 BMW라이센스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반대 측면부도 상동.

전측면부입니다.

상단의 내수판에는 5200엔이라는 가격 표기가 붙어있고,

하단의 해외 수출판에는 가격 표기가 없습니다.

또한 내용물은 차이가 전혀 없고 일부 비닐 포장의 런너 포함 갯수가

 다른것 한봉지 발견했네요.

내수판에는 한 비닐안에 4-5개의 작은 런너가 들어간것과

해외판엔 2개 3개로 각각 작은 비닐에 담긴 런너포장뿐..

(비닐의 봉합이 안되 빠져나온 런너가 박스안에 굴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부품과 런너 구성은 다른것 1도없이 똑같았습니다.

해외수출판에는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수입원이 쿠x이죠.

19,550원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품절 입니다.

쿠x은 일본 소프트뱅크 자본으로 운영되는 업체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것이죠.

일본=소프트뱅크=쿠팡 

쿠x이라하면 타 쇼핑몰보다 싸게 판매하는 장점이 있지요. 광고도 그렇게 내고 있고요..

그런데 제가 좀더 들은 정보로는.. 

이 업체에 입점하게 되면 쿠x이 판매제품의 40%를 수수료로 먹습니다.

1만원짜리를 팔면 4천원을 쿠x이 가져간다는 소리죠.

개인 수입업자가 이곳을 이용한다면, 안팔리는 재고를 대량 떨이라도 쳐서 

팔아버리겠다는 목적이 대부분일꺼라 합니다.

수입가 5천원짜리를 소비자가 1만원에 팔아왔지만 요즘은 안팔린다, 

쿠x을 이용하여 땡처리하면 6천원은 건진단 소리입니다.

때문에 쿠x에는 최신 신제품, 인기 제품이 올라오는게 거의 없습니다.

철지난 제품들, 끝물인 제품들이 올라오죠..

한때 옥x,11ㅂ가 등지에서 인기몰이 하고 난 한참뒤에 안팔렸던 재고들이

쿠x으로 입점하게 됩니다. 

수수료도 높은 편이지만 올 한해 영업손실이 1조원이랍니다.

최근에 망할지도 모르겠다는 소문이 돌지만 물건이 싸게 나올때는 일단 잡아야죠..

수출판의 mclaren f1 gtr이 가격 표기가 없어선지 책정가는 자율이었을듯 합니다.

때문에 재고 떨이치는 기회를 잡은 분들은 땡 잡았던거고요.

이런 가격이 형성 될수 있는건 제조사에서 다이렉트 차떼기로 떼어와 한국으로 바로 푼 겪이라 할수 있습니다.

일본내 도매상-수입-국내 모형샵을 거쳐 소비자 가격 책정을 하는 가격과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지요.

5200엔을 19,550원에 팔아도 본전 내지 건질 이익이라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그네들 사정이고..

저런 가격으로 나올때 우리는 마구 사줘야합니다. 

빨아먹으면 된다는 임군의 말에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