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성 도료로 갈아타려고 국산,수입산 수성 도료를 알아보고 있던중에
국내샵에서 구매한 Mission Model제를 사용해 봤습니다.
원제조국은 미국이고요. 메탈릭/펄 계통으로만 구매해봤습니다.
입자크기는 래커계와 동등하거나 더 고운 느낌이었습니다.
실버/블랙 반반.
수성도료는 기본이 무광
우레탄GP2
수성도료 자체로는 피막이 약합니다.
클리어나 바니쉬같은 보호코팅제를 꼭 올려줘야합니다.
수성 도료를 알아보는 이유는 2021년 VOCs환경규제 때문입니다.
https://blog.naver.com/kenny1047410/222178182672
유럽은 이미 2020년부로.. 독일 자동차 생산 업계에서도 수성 도료로 전부 바뀌었습니다.
실차 도색업을 하시는 현준씨를 통해 2017년부터 계속 들렸던 애기였고
국내 대형 페인트 제조업체들도 수성 도료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유성 도료를 제조 판매하면 불법이되어 영업정지 및 벌금 처분까지 받는 답니다.
https://blog.naver.com/skdlove89/223135582888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유럽기준법이 국내도 적용된 것이죠.
유성 도료도 언젠가는 단종 되겠지만 지금나온 이쁜 색들은 미리 사두고도 있고,
새로운 수성도료의 색감,입자감,차폐력이 궁금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수년전에 지인이 주신 국내제조 N사 수성도료도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에어브러쉬는 30년된 올림포스 2호.(메탈릭/펄 도료 전용으로 따로 쓰고있습니다.)
신너비는 도료1: 전용희석제 0.5~1
전용 희석제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리며 그냥 물을 써도 되긴하는데
건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며칠정도?
전용 희석제도 1:1이상을 넘어가니 도료 파괴가 일어납니다.
에어브러쉬 세척시엔 전용희석제를 써야합니다.
공업용 래커신너, 일반 래커 신너 타면 젤처럼 뭉쳐버리고
이리저리 수없이 돌아다녀서 닦아내기 더 어렵게 만듭니다.
연구와 테스트를 더 해보며 경험과 데이터를 쌓아봐야 하겠습니다만.
래커와 작업스타일이 동일하지만, 냄새가 안나는게 18000% 장점이네요.
단점은..
제조단가는 유성도료 보다 메이커별 1.5배~2배로 비쌈. 앞으로 점차 싸질듯..
실차 도료의 경우는 부분도색이(덴트,스팟도색) 안됨.
겹칠이 가능했던 유성도료는 보카시,블랜딩 등의 작업이 가능하나 수성은 불가.
이런이유로 모형에서 먼지 사포로 제거한 부위, 모서리 끝에 까진 극소면적의 부분(Spot) 도색은 너무 차이가 남.
애초에 전체적으로 잘 올려야함. 유성도료때 보다 더 신중하게 먼지없이..
마감코팅은 우레탄이 답.
기존 유성도색, 우레탄까지 자유자재로 다룰줄 아는 사람에겐 어려움이 없어보임.
현재 밀리쪽의 Mig,AK,Vallejo은 수성도료라 밀리 유저에겐 필수 도료가 되었고,
Zero나 Gravity는 현재 전제품이 유성도료이지만 여기도 변화가 오겠지요.
타국 타사들도 수성도료 라인이 생기는걸 보면
10년 내외?로 국내외 모형업계도 수성도료들이 대체할듯..
피니셔즈 노부 사장에게 수성도료 개발에 건의를 드렸지만
당장은 계획이 없어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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