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디를 수술시킨후 헌신적으로 돌봐야했던
최근 2년간 마땅히 그렇다할 완성작들이 나온것도 없었고..
모형동지들과 재미지게 이정도 놀았거니와..
기존에 뜯었거나, 작업도중인것들 외엔
새것들은 죄다 분양하고
슬슬 모형쪽에 관심을 접어야할것 같습니다.
며칠 3일 밤낮으로 울다가 눈이 너무 아파 병원을 갓더니
안압을 재고 녹내장이 의심된다며 약물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진행돼 왔을텐데..
본인이 몰랐을 것이라며
앞으로 작업할때 작은 부품을 몰두하는것도 못할것이고,
컴터나 야간 운행/작업도 못할것이고..
가까운것보단 멀리 있는 큰 사물을 봐야할것이고..
머..딱히 제가 다른분들보다 나은 작품을 만들정도로 잘 만들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찾아와 주시고, 몇 안되겠지만.. 제 펜으로 지켜봐주셨던 분들껜
괜히 죄송스럽네요..
강북 모임은 제가 주최한것인지라..
되도록 계속 유지되게끔 해보긴 하겠지만..
몇몇분께선 지방 근무지 발령과
투잡으로 인한 사정으로 멤버인원의 결손도 생겼습니다.
그래도 참석하시는분은 꾸준하시니..
언젠가는 다른분이 이어 나가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바쁜도시인 서울에살면서
모형 동지들끼리 밥 한끼 먹고 얼굴들좀 보자는 취지였던지라..
몸이 거동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면 계속 만남은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이번 10월달 모임도 10월 셋쨰주에 모임예정인데..
그떄가서 말씀드리기보단 제 블로그를 통해 미리 말씀드리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생명에 지장을 줄정도의 큰병은 아니지만..
저는 주변의 일들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특단의 조치를 내릴정도는 아직 아니어서 아직 남은 열정이 사그러들지 않게..
동지들에게 잠시 힘을 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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