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p&Tech/How to built

3. 가조립, 접합선 수정

728x90

●가조립하기

가조립이란 문자 그대로 완성전에 임시로 본드칠 없이 완성을 짜맞춰 보는 것 입니다.


한 번 짜맞춰 보고, 전체의 형태나 프로포션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일부 메이커 회사중에 가조립 없이 착착~ 도색까지 완성하다 보면 마지막에 가서 유리 파트가 안맞는다거나


엔진 카울이 들뜨는 제품이 일부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미연에 방지, 수정하기 위해서 가조립 단계는 꼭 거쳐야 합니다.

또한 개조를 하는 고수분도 역시 가조립 단계를 거쳐서 쇽의 낮춤이나, 바디의 볼륨을 높이기 위한 퍼티 작업에


항상 거치는 단계입니다.







●파팅라인 없애기.갈아내기.



두 부품을 붙이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접합선이 발생하는데 그것을 처리하기 위한 팁입니다.




1.우선 부분의 편면(A)에 수지 접착제를 듬뿍 칠합니다.






2.반대측(B)에도 본드칠 합니다.여기도 듬뿍칠합니다.

3.B에 칠하고 있는 사이에 A가 말라버렸다면 또 한 번A에도 듬뿍 칠합니다.

4.또 B에도 본드칠 합니다.



5.이렇게 A와 B에 최대 3~5번정도 듬뿍 칠합니다.




이렇게 듬뿍 칠한 파트를 서로 결합 시킵니다.


듬뿍 발랐던 수지 접착제가 삐져 나오면 성공입니다.

이렇게 1주일정도 말립니다.


1주일간 건조시켰으면, 돌출한 접착제 부분의 똥덩어리를 줄과 사포로 균일하게 갈아냅니다.







자..깨끗이 되었습니다.


●건조를 왜 1주일이나 해야하나?

너무 오래 걸린다? 어떤 사람은 3일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만, 여름철같은 경우 솔벤트 성분이 빨리 건조하기


때문에 3일만에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보장은 못하지만..)모형할때수축이 가장 무섭다고 말할수가 있겠죠.


●수축의 공포

수축이란, 간단하게 말한다면 일단 건조시켜 굳어진 상태라 해도 며칠이 자나면 줄어들어 버리는 것 입니다.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접착 후,건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사포로 갈아내고 평평한 상태로 깨끗이 갈아내었어도..




며칠이 지나면 안쪽에 있던 솔벤트성분이 증발하면서 수축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홈이 생겨버리지요.

최악의 상태로는 건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바로 도장을 올리고, 며칠이 지난뒤에 수축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몸소 체험을 수밖에..


●순간 접착제를 사용한 방법도 있다

타미야의 시멘트 퍼티가 나오기전 오래전엔 순간 접착제를 사용하여 수축된 곳을 매꾸거나,


파팅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직도 순간 접착제를 개인적으로 가끔 사용하는데 퍼티보다 건조도 빠르고 사포질할 때 떨어져나가는 현상이 적습니다.


그러나 순간 접착제도 수축이 있기 때문에 하루정도 완전건조 시키세요. 그나마 퍼티보다는 수축량이 적습니다.


아니면 건조되었다고 생각되는 퍼티위에다 순간 접착제를 한방울 떨어뜨려 수축을 피하는방법도 있습니다.

그대신..순간 접착제는 굳고나면 너무 딱딱하게되어 사포작업시 잘 안갈려서 시간이 지체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그것을 갈아내려다 주변의 프라스틱을 더 많이 갈아내 버리는 경험도 있을것입니다.


부단한 노력과 경험뿐이 방법이 없습니다.


●순간 접착제와 프라모델용 시멘트 퍼티의 차이

프라모델용 시멘트 퍼티는 신너로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을 녹여 일체화로 접착시키는 것이고,


순간 접착제는 새로운 접착층을 만들어 임시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그 때문에 순간접착제는 강력하게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나 충격과 비틀림에는 가차없이 떨어져 나갑니다.


애써 만든 모형이약한 충격에도순간 접착한 부분만 깨끗이 떨어져 나갑니다.

순간 접착제의 건조가 빠른 만큼 편리합니다만, 프라모델용 시멘트 퍼티와의 사용은일장일단 입니다.

728x90

'Tip&Tech > How to built'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모형을 만들자  (0) 2007.03.17
2. 게이트 처리.  (0) 2007.03.17
5. 수축과 처리방법  (0) 2007.03.17
7. 모형용 도료의 종류와 특성  (0) 200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