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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HIZUOKA HOBBY SHOW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과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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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으로 올려지는 시즈오카 신제품 소식을 매번 퍼다 날러서 규모가 얼마인지 몰랐는데

 

직접가서 좋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즈오카 하비쇼는 시즈오카 모형교재 협동조합의 주최(타미야 슌사쿠 회장)로 시즈오카 상공회의소의 후원을 받아

 

매년 5월 새째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완구/모형 박람회입니다.

 

노부선생얘기로는 전일본 하비쇼와 시즈오카 하비쇼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열리는 전일본 하비쇼는 비지니스적 성격이 크고 

 

모형인들의 작품 전시나 토론,만남의장이 열리는 장소는 적다고 하네요.

 

반면 시즈오카 하비쇼는 모형인을 위한 잔치겪이라고 볼수 있답니다.

 

 노부선생은 전일본 하비쇼보다 시즈오카 하비쇼를 추천하며 본인도 도쿄 살지만 시즈오카쪽이 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사실은 이번에 열리는 코미케(Comic Market)가 일본에서는 제일 큰 잔치라고..

 

여기가 진짜 백미라네요. 코스프레를 보러 가는 경우도 많다고..

 

 

이번 일정은 노부선생의 초청을 받아 KP대표님과 저 단둘이서 가게 되었는데 왕복 비행기표만 자비로 냈고, 

 

한달전부터 호텔숙박을 예약해주셨고,식사,교통비 모두 노부선생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해서의 픽업부터

 

전시 마지막날의 시즈오카->도쿄까지 이동도 노부선생의 차량으로 이동하게되었고요.

 

오는날도 나리타 공항까지 태워주시고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밀착대우를 잘받고 돌아오게되었습니다.

 

일정이 3박 4일이라고 하지만 도착한날은 저녁 8시경이라 반나절도 안되 하루가 지나갔고

 

일반인 공개 입장(무료) 11일은 첫날이라 전시회장의 인파에 많이 놀랬습니다.

 

앞서 포스팅의 동영상으로 올렸다시피 어깨를 부딪히며 지나갈 정도였습니다.

 

앉아 쉴곳이 많지않아 하루를 거의 서서 돌아다니느라 발목이 부었네요.. 

 

둘째날도 첫째날 구경못했던 에리어를 다니느라 역시 앉아 쉴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남관인가 북관인가.. 한곳에는 2층으로 올라가 쉴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거기도 만석이 대부분인데 기다리다보면 자리가 금방금방 나서 앉을수 있었습니다.

 

다른관(모델러들의 작품 전시관)은 곳곳에 있는 자판기 앞의 적은수의 의자들에 앉자 쉬어가며 또 구경했습니다.

 

모델러 프리마(프리마켓)도 이틀을 계속 가봤지만 마지막날이라해서 가격 내려가는건 없었고.

 

킷 가격이 희귀킷은 일옥 가격의 거품처럼 극심한것도 보이고..

 

수집가들에게나 통용되는 가격선.. 

 

어 저거 귀한건데 하고 박스에 붙은 가격표를 보면 자비없는 가격표가 붙어있어서

 

매리트가 없었습니다. 

 

정신없이 구경하다보면 한국선 두끼먹는데 식사시간때가 되면 배꼽 시계가 울려 3끼 꼬박 먹게 되더군요..

 

일본 식사 량이 딱 그만큼 활동하게끔 맞춰진 양인지..희한하더군요..

 

그때마다 노부선생께서 점심을 사주셨고요..

 

암튼 노부선생덕에 이정도면 대단히 편안한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지훈련 간 느낌도 한편으론..거의 서있거나 걷거나 3-6시간뿐이 못잤거든요)

 

초청없이 자력으로 갔다고 생각했다면..뭐..좀 고생 했겠지요..

 

여행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전시회장에서 느낌점..

 

일본 모델러들 실력들이..천차만별입니다.

 

제가 그 기준을 나눌정도의 실력이 출중하진 않지만, 눈이 오래 머물 정도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작품들의 평을 내리자면 아이디어.. 똑같이 출시된 킷에 보편적으로 완성한 작품들과

 

전혀 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한 작품들이 모두 감상했습니다.

 

단품 딸랑 한작품을 전시하더라도 기본은 피규어를 옆에 세우는게 보통이었고,

 

피규어가 아니라면 엔진 디테일이 고퀄리티거나 엔진 오일, 누유 표현을 넣어

 

새삥이 아닌 한시절을 운행했던 차량처럼 표현하는 기법들이 배울점 같았습니다.

 

그 감흥을 말과 글로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과한 밀리터리식 웨더링을 오토에다 접목한게 아니라.. 살짝살짝 터치된 엔진 오일등을 시각적으로 보고나서

 

후각적으로 오일냄새가 느껴질 정도? 머플러의 배기그을음을 보고 매연냄새가 느껴질 정도? 랄까요..

 

그런 표현법들이 부러웠습니다.

 

우리는 오토쇼에 나온 차량처럼 삐까뻔쩍 광택에 목숨을 걸고있는데..

 

일본 모델러들은 광택은 그닥 신경 안쓰고 엔진 룸을 열었을때 실차처럼

 

그 차가 세월을 겪어온 흔적 표현을 자연스럽게 해주는것에 목표를 둔것 같습니다.

 

개개인마다의 목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른점도 수긍이 가더군요..

 

한마디로 너도 나도 생각해봄직한 것을 일본 모델러들이 표현해냈다는점.. 

 

그리고 모델러들끼리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내용들이 

 

실차량의 역사처럼 모형으로도 표혀하려는데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는점이네요.

 

뭐 이것도 개인취향으로 여기까지 알려고 하고 따라 하려다보면 

 

가랭이 찢어질것 같아 못들은척 하고 싶습니다만..부럽습니다. 

 

모형작품에서도 밀리,에어로,함선등의 다양한 장르로 골고루 분포되어있고 

 

이중 한 장르에 적용할수있는 디테일의 재료만해도 방대한 메이커와 종류들도 부럽고요..

 

암튼 돈만 있으면 모형하기 딱 좋은 나라는 일본이라는 얘기가 틀리진 않았음을 겪고왔습니다.

 

 

 

시즈오카 마을..

 

한국의 8-90년대 모습이랄까요..

 

아주 그립고 정겹더군요.. 높은 빌딩이나 아주큰 건물이 없고

 

나지막한 2-3층 주택들이 많고 자연경관을 가리는 고층 빌딩들이 많진 않았습니다.

 

건물엔 간판광고도 많지가 않아서 진짜 도시 미관이 이뻤습니다.

 

너무 이쁜 집들도 많았고..도로 사이에 난 기찻길도 동교동 삼거리에 있던 철로가 떠오르고..

 

도로래봐야 2차선인데.. 중앙선엔 화단이 있고 꽃들이 심어져있어서 아기자기했다는거..

 

울나라는 나무가 인도에 심어져있지만 시즈오카는 중앙선에 심어져 있다는거..

 

빽빽한 건물이 없어서 멀리 보이는 뷰에 눈이 너무 편안했고, 

 

도로도 한적하고 차량 통행도 적고 길거리엔 사람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예를들어 반경 500M내의 거리 인구밀도를 비교해보자면 한 2-30명정도선?

 

시즈오카는 시골이라 그런지 숙소에서 역까지 걸어가는동안

 

사람이 거의 안보였습니다. 토/일이 껴서 겠지만..

 

시즈오카나 도쿄는 영업시간이 9시면 문을 닫는데..

 

이런 모습들이 울나라 8-90년대 통금시절이 문득 떠오르는 풍경이었습니다.

 

지역 특산 음식은 이곳에 와야만 먹을수 있다는 장점..

 

지역 특산물 때문에 일본내에서도 그 지역으로 여행다니는 여행객이 참 많았음을 보았습니다.

 

저희가 묵은 호텔도 오사카,후쿠오카,후쿠시마,교토에서도 온 여행객도 있었고,

 

노인들도 많고 젊은이도 많았습니다. 일욜은 아침 조식먹는 줄을 20분간 서있었네요.

 

시골이라 노인들이 제복을 입고 주차 안내하는 광경도 보았고..

 

노인들이 놀지를 않고 다들 일을 하더군요.

 

도심지쪽에서는 노숙자가 공원에서나 보이는데 시골은 안보여서..

 

암튼 거리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차로 이동할때 지나가는 이쁜 집들, 작은 차량 들의 색상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고..

 

로망인 교복입은 여중/고생도 전철이나 건널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걸 어쩌다 가끔 볼수있었습니다.

 

토/일요일이라 많이 보지를 못했지만..

 

시즈오카 하비쇼에 입장을 알리는 고적대도 시즈오카에 있는 교복입고온 학생들이 환복해서 연주했습니다.

 

모형에 대한 기대치보다는 일본 가면 그 풍경이나 거리,

 

오가는 실차량들..음식들..사람들을 보고 싶었던게 더 컸습니다.

 

내년에도 또 가고싶을 정도로 여행의 여흥이 며칠이 지나도 쉬 가시지를 않네요..

 

맑은 공기.. 맛있는 밥.. 사람이 거의 없는 거리등등..

 

 

 

도쿄는..

 

그냥 빌딩 숲이네요..

 

살짝 용산과 명동에서 회현동으로 이어지는 일대를 섞어논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수도고를 지나오면서 옆에 빽빽히 들어선 빌딩들은 마치 회현 고가가 있던 당시

 

고가위를 지나갈때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고보면 한국은 불과 10년~20년전의 모습을 지키려 안들고 무조건 신식으로 개발하는데

 

대비가 되더군요..발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걸 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것 같아

 

항상 남보다 빨라야 하고 남보다 많이 알아야하는..

 

그래봐야 한국땅 안에서지 싶더란.. 

 

시즈오카도 정부에서 굳이 지역을 도시적으로 개발하려 안해도 지역특산이라는 아이템이 있고

 

지역단체에서도 잘 운영되며 지역민 역시 개발되는것을 바라진 않는다고 한데요.

 

울나라처럼 자고 나면 강산이 바뀌게 재개발이다 뭐다 산 깍고 개울 복개하고

 

가뜩이나 이 좁은 땅덩리를 아파트숲으로 만들어 더 갑갑하게

 

만들어논걸.. 익숙하게 받아들이려 했다는게..새삼스럽더군요.. 

 

자꾸 한국이랑 비교해봐야.. 그냥 제가 일본 가서 사는게 빠르지 않을까요..ㅎㅎ

 

 

 

 

오프라인 매장..

 

돌아오는 날에는 피니셔즈매장과 모델팩토리 히로를 들렸지요. 조금 시간이 빡빡했지만요.

 

피니셔즈와 같은.. 오프 매장들 대체적으로 위탁판매를 주로 많이 하는데

 

킷을 사두고서 바쁜 생활에 만들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프라모델 소비가 일본이 70%내수 시장이고 나머지 30%는 해외수출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자국내 킷 보유자가 많고, 분양을 원하는 개개인이 옥션이라던가에 등록해서 글을 적는 시간조차도 없어서

 

위탁 판매 업체의 출장 매입을 요청하거나 대리판매 위탁을 맡기는게 많다고 합니다. 

 

일본 가기전에 수년전부터 일부 오프매장 또는 전문위탁 판매가게에 

 

중고 킷,희귀,절판킷들을 취급한다는것을 알고는 있었거든요..

 

일옥에서 판매자중 toysking(숫자) 아이디를 보셨을텐데.

 

각 지부를 운영하고 있고 홈피도 있습니다.

 

 

 

 

빅카메라,요도바시카메라,레오나르도 등지에서 

 

일반적인 킷도 할인율이 20%이상이 아니라면 그닥 메리트가 없더군요.

 

오히려 오래된 구석탱이 안알려진 오프 매장을 들려서 위탁판매로 들여온 

 

희귀 킷들을 집어오는게 이득이라 생각했었죠..

 

노부선생의 가게도 역시나 위탁 킷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팔려나가는 빠른 순환을 하고 있었습니다.

 

피니셔즈 또한 일본 오토매니아들의 성지와도 같고 노부선생의 오토 모델 지식교류도 

 

많은 곳이라 상당히 유명한 편이라고 하네요.

 

일반적인 재고가 있어 항상 볼수 있는 킷은 한국이나 일본 오프매장이나 항상 재고가 쌓여있는건 똑같고,

 

이런곳의 절판 희귀 키트들은 그닥 높지않은.. 납득되는 가격대로 매매되고 있었습니다.

 

운좋으면 20년전 출시 당시의 가격으로(데칼은 이미 사망했지만 슌코서 나오니) 살수가 있지요.

 

금전여유가 있더라도 그 타이밍을 놓치면.. 그게 끝이라는거..

 

망설임은 곧 품절이란말..와닿았습니다..

 

이번 타미야 C카들이 박스 표기가 그대로의 1300엔 찍힌 3종을 사왔어야했는데..

 

괜히 내려놨어.. 왜 그랬을까..집에 쌓인 킷들 생각이 들어서였던듯..

 

이후에 모델펙토리를 갔는데요..

 

한 장르..

 

그러니까 AUTO에 전문적인 샵이 그것도 규모가 생산시설을 갖춘 업체면서,

 

창고까지 있는것이 일본에 존재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입니다. 

 

국내서 시도할래야 모형 저변인구 부터가 적은데다 장르 하나를 전문성있게 

 

만드는 모델러들도 많지가 않고, 본업외에 취미로 가볍게 즐기는 정도에서 

 

언제고 다른 이유가 생겨 그만둘수 있는 여지가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이..

 

히로처럼 전문성을 갖춘 동일한 규모의 샵이 국내에 생기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비슷하게 준비한다고해도 그 샵의 

 

업주 자본력,규모,운영등의 상황을 또 봤을때

 

매출이 대형샵만큼 많지 않으면 큰 샵을 낼수가 없겠지요..

 

이미 스케일 모델러들의 저변이 국내서의 답은 나와있고 그나마 많이 팔고 

 

유저를 늘려가는 반ㄷ이코리아만 독식으로 커져가고 있다고 볼수있겠죠..

 

특히나 오토 모델러들의 저변이 이렇게 생각하면 이런 생각으로 답이 안나오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렇게 답이 안나오니 좀 암울해집니다.

 

현재의 국내 모형인들이 이 존중받지 못하는 열악한 조건에서 꾸준히 니퍼쥐고 

 

신너냄새 맡아가며 활동하고 있다는것만 해도 대견스럽습니다.

 

우리나라의 적은 모형유저를 일본의 모델러들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지만..

 

가끔은 비교해보고 싶어지잖아요..그럴때마다 부럽고.. 

 

암튼 그랬습니다.

 

일본은 모형하기 딱 좋은 나라..

 

부럽고 또 가고싶은 맘에 횡설수설.. 

 

끝..

 

 

 

PS:

 

노부선생의 도색 스타일은 되직한 피니셔즈 도료를 주로 쓰기때문에 신너비율은 3배를 쓰며

 

콤팩트 콤프를 사용하고 에어브러쉬는 저압분사로 천천히 뿌려서 최대한 

 

주변에 흩날려 낭비되지 않도록 피사물에 살살 천천히 뿌린답니다.

 

고가의 강력대용량 콤프, 고가 에어브러쉬의 선택은 본인의 경제적,만족도에 따라 자유지만

 

일반적인 저가 에어브러쉬로도 도색이 가능하고 소형 콤펙트의 압력로도 가능하니

 

스킬에 상관 없이 자기 형편에 맞는 장비를 쓰는게 제일 적합하다고 합니다.

 

'목수는 연장탓을 안한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

 

이 의미는 최근 다르게 해석하면 본인의 손에 맞는 연장을 

 

찾기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이것저것 써보고, 드디어 자기손에 최적화된 

 

좋은 연장을 찾아내어 내것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이번에 수확물들입니다.

 

 

자위대출신 탤런트인 카자리라는 처녀의 펜싸인회가 있었다는데 

 

시간이 지나서 못받고 포스터만 나눠주길래..음..이쁘다 하고 들고왔고

 

업체 전단지들은 되는데로 수거해서 오고..

 

책한권 샀습니다. 

 

일본 모델러들의 작업책상 MODELER'S STYLE BOOKS, 

 

 도착한 첫날 저녁 너츠플래닛 관계자님의 정보로는 

 

유명 모델러들의 작업실을 두루 찍어 책으로 발간했다는군요.

 

책상에 어떤 도구/장비들과 

 

어떤 도료들을 놓고 쓰는지를 볼수있다고 해서리..

 

바르케타서 사오게된 양백선과 양백판, 저온납과 납퍼티.

 

 

 

 

양백판인데.. 43에선 은근 쓰임이 있더군요..

 

 

 

 

 

 

저온납과 납퍼티..

 

화이트메탈 다루는데 필수입니다. 

 

이제품은 온도조절 인두기와 함께 화이트 메탈 다루는분에겐 완소 아이템..

 

순접으로 붙였다가 약한 충격에도 윙이 도색층이랑 같이 겹으로 떨어지는 경험 당하다보니..

 

 

 

 

 

왼쪽 포장지는 히로 들렸을때 바르케타 전용 카멜도료사달라는분 계셔서..

 

오른쪽은 라디오회관내 Volks 매장에서산 프리즘 도료..

 

 

 

 

제가 찾던 칼라인지는 직접 뿌려봐야 알듯하네요.

 

 

 

 

이 칼라가 작년에 출시했는데도 국내는 아직 안들어왔지요. 

 

이거랑 하나 더 다른 색이랑 해서 두 종의 도료가 신제품이라고 매대에 진열되었어요.

 

이거 터키석그린인가 XC-07 군제특색도료로도 갖고있어서..안샀네요.

 

원료제조 공장이 거의 비슷한데 모형 제조사에서 받아다가 

 

이름만 달리하거나 용제를 섞는 비율을 달리해서 팔기때문에 여러 메이커의 여러 도료를 접해보지 않으면

 

 메이커는 다른데 결국 같은 색상의 중복도료를 사놨다는걸 발견하게 되는 실수를.

 

 

30ml짜리 1500엔 이고 소비세해서 1620엔을 받네요.

 

 

 

한화환율로 11배면 17820원..

 

15ml에 3천엔넘던 마지오라 보단 그래도 용량대비 싸다고 위안을.

 

제가 피니셔즈만 쓰는게 아니라 군제,제로,E7,MODO,피니셔즈,가이아,IPP,SMP 골고루 다루고 있답니다.

 

 

 

올리면 이런색이랍니다. 영롱하니 이쁘네요..

 

 

 

 

 

 

여행케리어 바퀴3개가 다 아작났습니다.

 

어메리칸 투어리스트에 A/S를 맡겼는데 바퀴당 1.5만 수리비에 4번째도 상태가 안좋다고..

 

집에 캐리어만 8개있어서 안고치고 버릴까도 했는데 오렌지색상이 이뻐서..

 

한번더 여행갈때까지 써보고 버티면 계속 쓰겠지만..

 

그때도 아작나면 새로 가방사는게 낫겠더군요. 

 

 

 

 

 

 

제주항공을 탑승할때 시즈오카 취항 기념이라고 선물을 주데요.

 

일본가서도 안풀고 한국와서 뜯어봤습니다.

 

 

 

 

수하물 무게재는 핸디 전자저울이더란..

 

 

 

 

 

시즈오카 글자 각인.

 

 

 

 

 

공항 배웅하며 주신 노부선생의 화과자선물..

 

 

 

허니 카스테라 扶茶 맛차랑 땅콩 만주..

 

 

 

 

맛나게..

 

 

 

 

땅콩 만주도 맛나게..

 

 

 

아 또가고 싶다..

 

ㅠㅜ 시즈오카 마을 풍경이 넘 그립네요.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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