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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Luxury

coach 새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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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큰누님 내외가 라스베이거스에서 하와이를 경유하면서 들고온 제 선물이랍니다.

 

둘째 누나를 만나면서 막둥이인 제 선물이라며 전해줬다네요..

 

저는명품은관심만있고 실용면을 따져보는 편인지라, 그래도 사면 최소 10년을 뽕뽑는 어지간한 자린고비라서

 

15년동안 제가 써온 가죽지갑을 꺼내는것을 본작은 누나가선물로 보내줬습니다.

 

국내 아울렛 매장에 가면야 구할수 있겠지만..하루하루 벌어 월세(1000불) 내며 살아가는 작은 누나에게

 

이 선물도 보통 큰 지출이 아닐수 없기에 부담스럽지만 감사하게 받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둘쨰 누나가 있는 하와이에 어머님 모시고 갔다가..

 

그곳 명품관들을 둘러보고선 걍 좋구나~ 하고 보고만 왔던 것들을 세심한 작은누나가 알아챘던 모양입니다.

 

덤으로 열쇠고리도 보내줬는데..아기자기하네요...

 



 

 

94년도에 대학교 입학선물로 문정동 매장에서 역시 작은누나가 사줬던...

 

오리지날 소가죽이라 라이터 지집에도 흠집하나 생기지 않던.. 정말 튼튼하죠.

 

군시절에도함께 있었고, 지금 이시간 까지도 같이 있는 무척이나 손때가 탄 지갑입니다.

 

지금은 트루사디라는 브랜드 매장이 국내에 없는걸로(그때 당시에 워낙 고가에 시대를 잘못탄 브랜드입점에 장사가

 

안되서 철수했다는 소문이..지금이라면 고가에 환장하는 강남싸람들에게 잘 팔렸을지도..)압니다.

 

이 브랜드 입점 이후인 2000년도에 카르티에, 페레가모,프라다 등등이 강남에 줄줄이 입점된것 같습니다.


 

 

 

 

나름 상태가 좋게 써왔군요..


 

아직은 더 쓸만도 한데..실밥이 나갈때까지 몇년은 더 버텨줄것도 같습니다.

 

요즘 코치~ 코치~ 하는데..

 

코치라는 브랜드가 명품은 아닌 미국에선 그냥 일반인들도 살수있는 중가 정도의 브랜드 정도라고 합니다.

 

울나라에서 치면 몇일전에 부도 처리된 '쌈지' 브랜드 같은...

 

안타깝더군요 국내 가죽지갑하면 '쌈지' 제품이 유명했는데..

 

예전 여친이 쌈지 매니아여서 쌈지제품을 사주다보니 디자인과 가죽질감, 염색색감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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