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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디젤에 블로우 오프 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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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터보 차량에 블로우오프밸브를 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휘발유 터보차량에서 들리는 경쾌한 소리를 디젤터보차량에 기대하면서 다시는 분들이 꽤 있다는 말이겠죠.

 

아래는 휘발유차량의 turbo whistle(터보휘슬-휘파람소리)소리입니다. 수퍼차저의 작동시 나오는 소리기도 하죠.

 

개인적으론 이런 소리가좋음

 

허나, 과연 필요할까? 아닐까는 디젤차량과 휘발유차량의 원리는 이해하시면 빠르리라 봅니다.

 

휘발유엔진과 디젤엔진은 같은 엔진일까요? 아닙니다. 틀립니다. 어떠한점이 틀릴까요?

 

기본적인 연료를 태워서 출력을 내는건 똑 같지만, 출력을 내기까지 과정이 틀립니다.

 

휘발유엔진은 점화/폭발 이라고 한다면, 디젤은 압축/폭발입니다. 이 차이가 블로우오프밸브가 필요하냐

 

아니냐의 결정의 요소가 됩니다.

 

휘발유 엔진은 점화/폭발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기화기내에서 흡입된 공기와 연료를 혼합하여 혼합된 기체를

 

실린더내로 들여 보내게 되고, 들여 보내진 혼합된 기체는 점화플러그의 스파크를 통해서 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이 폭발 압력으로 실린더를 밀어내게 됨으로서, 출력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즉, 여기서 중요한 요소가 공기입니다. 휘발유 엔진에 있어서 직접적인 출력을 결정지어지는 요소중 하나가

 

공기량입니다. 이 공기량은 어떻게 조절될까요?

 

바로 스로틀밸브입니다. 이 스로틀밸브가 악셀의 개도에 따라 열리고 닫히고 합니다.

 

터빈이 달린 휘발유 엔진이 있습니다. 최고 출력에 있어서 1bar란 부스트가 뜨는 차량입니다.

 

이 터빈이 공기를 1bar정도의 압력으로 만들어서 스로틀밸브를 통과해서 기화기 내에서 연료와 혼합되고,

 

실린더로 밀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력을 내게 되겠죠.

 

악셀을 밟은 상태에서 위의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자 그럼 악셀을 땝니다. 속도를 줄여야 되는 시점이나, 변속시점입니다.

 

악셀을 오프합니다. 악셀과 연관있는 스로틀밸브가 닫힙니다.

 

1bar라는 공기가 악셀이 오프하면서 스로틀밸브가 닫혀 버립니다. 터빈에서 나오던 공기가

 

더이상 밀고 가지 못합니다. 오히려 역으로 치고 나올려고 합니다. 압력이 빠져나갈 공간이

 

터빈밖에 없습니다.. 즉 주사기 앞 부분을 꾸욱 막아 보리고 압력을 가하면, 오히려 반발력이

 

생겨서 밀어낼려고 하는 힘이 작용합니다. 터빈은 돌던 관성이 있어서 악셀을 오프하더라도 늦게 rpm이 떨어집니다.

 

그동안 공기가 압축되어져서 더 밀어 넣게 되고, 스로틀밸브가 닫힘으로서 역으로 밀고 나올려고 하는 반발력이

 

생기게 되는 것이겠죠.

 

이 상황에서 무리가 받는 부분은 터빈의 컴퓨레셔와 스로틀밸브입니다.

 

이 압력이 차있는 상태에서 악셀을 밟아서 재 가속할때는 터보랙이 생깁니다.

 

뒤로 빠져 나갈려는 압이 작용하는 상태에서 다시 공기를 압축해야 되는데, 임펠러의 부하가 걸리게 되는 것이죠.

 

100% 효율이 생기기전까지 시간차가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고, 이것이 터보랙입니다.

 

휘발유엔진은 rpm반응이 빠르기때문에, 이런 반응을 느낄수 있는 것입니다.

 

내구성으로 본다면 블로우오프밸브를 달지 않게 되면, 스로틀밸브와 터빈임펠러쪽에 손상이 생기겠죠.

 

디젤은? 스로틀밸브의 역활이 틀립니다.

 

디젤에 있어서 출력을 내는 과정은, 연료량으로 출력을 직접 제어합니다. 공기량은 부가적인 필수 요소일뿐..

 

없어서는 안되지만, 출력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게 아닙니다. 연료량으로 제어하기때문이죠.

 

디젤엔진 실린더 내로 공기가 들어갑니다.

 

이 공기는 고압으로 압축되게 됩니다. 고압으로 되면서 공기가 뜨거워지게 됩니다.

 

이 뜨거운 공기중에 연료를 분사하게 되면, 자연발화가 일어나게 되어서 폭발하게 됩니다.

 

이 폭발력은 연료량에 따라 틀리기때문에 이것으로 출력을 제어하는 것이겠죠.

 

폭발후 실린더를 밀어내게 되고, 출력을 내게 되는 원리입니다.

 

앞에서 말한거와 같이 출력은 연료량입니다. 휘발유 엔진은 스로틀밸브로 공기량을 조절하여 출력을 조절합니다.

 

디젤엔진에도 스로틀밸브가 있지만,휘발유엔진 처럼 직접적으로 출력을 제어하는역활이 아닙니다.

 

디젤에 있어서 공기는 지속적으로 계속 흡입되게 되어 있습니다.

 

공기가 있어야만 공기가 압축되어서 그 고온으로 된 공기에 연료를 뿌려야 폭발이 되고, 출력을 내기때문이죠.

 

자 터빈에서 만들어진 고압의 공기가 인터쿨러를 통과하여 엔진으로 들어갑니다.

 

악셀을 밟은 상태이니 지속적으로 연료 분사량이 많아서 배기량도 많아 집니다.

 

배기량도 많아지니, 터빈도 일을 많이 하게 되고, 더 많은 공기를~ 지속적으로 디젤엔진 실린더로 공급하게 됩니다.

 

속도를 줄이거나, 변속시점에서 악셀을 땝니다.

 

악셀을 때면서 연료분사량은 제로에 가깝게 떨어지게 되지만, 공기는 그대로 실린더내로 들어갑니다.

 

휘발유 엔진은 악셀에서 발을 때면, 스로틀밸브가 닫히면서 공기를 안 받아 들입니다. 진공상태가 되어 버리죠.

 

디젤엔진은 악셀에서 발을 때어도, 스로틀밸브가 공기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실린더 내로 공기가 들어갑니다.

 

터빈의 돌아갈려는 관성이 있어서 공기를 압축해서 실린더 내로 보냅니다. 그래도 공기가 지속적으로 흡입됩니다.

 

터빈도 rpm 줄어들고, 공기가 역류 하려는 힘도 거의 없습니다. 계속 공기가 흡입되는데,

 

터빈쪽으로 돌아 올려는 공기량이 거의 없는 것이겠죠.

 

재 가속한다고 하더라도, 터빈에서 압축된 공기가 지속적으로 흡입되기 때문에 문제없이 재가속이 됩니다.

 

왜 순정 디젤 터보 차량에 블로우 오프 밸브가 안달려 나올까요? 위와 같이 필요가 없기때문입니다.

 

디젤차량에 필요한 경우는 무엇일까요?

 

디젤엔진 실런더내에 들어 갈수 있는 최대공기량 보다 더 많은 공기량을 만들어내는 빅터빈 같은 경우는

 

블로우오프밸브를 달아야 합니다. 터빈의 풍량이 많다 보니, 다 들어가지 못한 공기들이

 

터빈이나, 실린더내의 피스톤이나, 해드쪽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달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2bar 내에 튜닝에서는 블로우오프밸브를 달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정보] 디젤 튠에 있어서 블로우 오프 밸브 (.Disel Mania :-).) |작성자 린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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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카페에서 좋은글을 발췌해왔는데요..

저만 두고두고 볼려고 했지만...요즘들어 라프디에 BOF장착관련 글들이 제가 있는 카페에 자주올라와서

찾다보니 알게된 내용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걍 오래도록 타기 위해서 잔신경이 쓸 부위는 아예 손대지도 말자는것....

라프디의 경우 VCDi엔진인데..즉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ariable turbo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

이기 때문입니다.디젤 엔진중에도 진화한 엔진이라고 볼수있지요.

작동 동영상은 http://youtu.be/Ult7Cb-zl24  참고해보시면 되구요..

푸쉬~ 소리나는건 참으로 멋지긴합니다만...개솔린차의 BOF소리완 분명 다른 느낌인데다..

중요한건,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는 거겠죠..장착비용 발생, 마력손실 이라던가...

퓻! 퓻! 소리보단 디젤 휘슬 소리가 저는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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