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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매장 시승 관찰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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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에서 판매를 하고있는 미쓰비시 아웃랜더...

랠리의 대명사인 란에보와파제로는 아시겠죠? 그중에 파제로의 후손이 이 아웃랜더입니다..

대우영맨이마침 수입차담당 직원분이 아웃랜더를 가져왔기때문에 이기회에 함 시승해 보래서 시승해봤습니다.

시승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략적인 소감만 적어봅니다...

제가 탄 차의 제원은 V6 3.0 이었습니다.

SUV차는 관심도 없었는데..왠걸..엄청난 토크와 파워, 2WD,4WD,LOCK 전환 레버로 상황에맞는 구동성능을 선택..

락포드 포스게이트의 650W 9스피커의 차문을 다 열어놓고 볼륨을끝까지 올려도 찢어지는 음색 하나 없던 웅장한 사운드.

알루미늄 지붕 사용으로 저중심 설계화..HID라이트 장착, 기본 6에어벡사용...머 기억나는건 이정도..

한마디로 옵션은 다 들어가있고, 안정성과 엔터테인먼트 딱 두가지만 지향한 모델이었습니다.

애들데리고 오토캠핑 놀러가시는분들에게도 좋고..레저용으로는 안성맞춤인 모델인것 같았습니다.

일단 도선사 진입부터 가파른 언덕오름, 내리막길 제동력, 앞지르기등등을 시도했는데요..

핸들감과 페달감은 정확히 제가 원하는데로의 힘에 따라 정확히 작동해줘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은날 오전에 토스카 L6 가솔린 CDX(풀옵션)버전도 시승했지만,가속페달을 빠르게 깊이 밟아도 약 1초간의 딜레이가

있는듯한 느린 가속과 변속반응.

도선사의 언덕을 오를때상향등을 마구 깜빡이면서 뒤따라 붙었던NF소나타가 저를 추월해서 저만큼 올라가더군요..ㅡㅡ;

멍미 이거 L6 맞아?? 또한 페달감이가볍고 민감한 반면, 오후에 시승했던 아웃랜더는 적당히 하드한 페달감과 핸들링이

좋았고, 언덕에서 머뭇거림없이 바로 치고 올라가는 차이..토스카 시승후 바로 아웃랜더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장점으론 2WD,4WD,LOCK래버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맞춰서 주행할수 있으며 시속 몇Km 이내 주행중에 변환을 해야하는

타사의 SUV랑은 다르게 고속이든 중속이든 상관없이 변환이 자유자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이것이 단점이 될수도 있는게 그런 장치를 믿고 막 달리다가 갑자기 나타난 도로 노면의 상황에(코너에 나타나는

결빙 또는 물이나 모래가 고인곳)스위치를 돌리려손을 뻗을수 있을까..라는게 의문이더군요..

그점에선 대우의 윈스톰 MAXX는 평소엔 2WD이다가 지가 알아서 노면에 따른 4WD를 자동변환한다고 하네요.

또한 가격이 4천만원이 넘어가서(대우를 통해구입하면 3800만원 선으로 할인) 씁쓸하게 뒤돌아섰습니다.

자동차회사에서 제시하는 제원 스펙보단 정말 시승을 해봐야 안다는거..

다음은 윈스톰(맥스로 해주면 좋은데)을 시승예약해놨습니다.

자꾸 대우차를 고집하는게..할인혜택이라도 좀더 받으려고 하는것인데..

대우자판을 통해서 구입할수 있는 차는 Volkswagen,SAAB,CHRYSLER,Cadillac,MITSUBISHI,VOLVO 이렇게

살수 있다는군요.

이차엔 있는 기능이 저차엔 없고..이차엔 없는게 저차엔 있고...계속 고민을 하며 다른 차들을 더 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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