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과학 1/24 현대 그랜저 GN7

아카데미과학 1/24 현대 그랜저 GN7

 

리뷰에 앞서

 

며칠전 아카데미 과학의 창립자이신 '김순환' 회장님이 3월 1일 별세 하셨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21300505

'프라모델의 전설'…김순환 아카데미과학 회장 별세 | 연합뉴스

 

 

 

지인께 구매 부탁드린 아카데미 그랜저 GN7입니다.

 

 

얼른 가서 들고 왔는데요.. 이번엔 카톤이 아닌 5대만 구매했네요.

 

모임분들은 그닥 구매의욕이 없으셨던것 같습니다.

 

런너 리뷰는 다른 곳에서도 보실수 있으니 링크들로 대체합니다.

 

https://mmzone.co.kr/mms_tool/mt_view.php?mms_db_name=mmz_media&no=9645

[리뷰] 아카데미 과학 1/24 스케일 그랜저

 

 

 

모양새나 디테일등을 보고 싶어서 빠르게 가조립 해봅니다.

 

 

바디의 패널라인들은 하세가와처럼 얕습니다.

 

 

 

'이런 부위다'는 모양새만 잡아둔것 같아 한번씩 더 파줘야 좀 선명해지겠네요.

 

 

 

휠과 타이어의 비교입니다.

 

왼쪽부터 Aoshima 19인치 휠 타이어, Aoshima 20인치 휠 타이어, 

 

맨 오른쪽이 아카데미 GN7휠 타이어의 조합입니다.

 

GN7의 타이어는 실측으로 키운다면 대략 Narrow 175/R65/20인치급 입니다.(실존하지않는 사이즈)

 

 

Aoshima의 20인치 휠 타이어들과 GN7의 휠 타이어 크기 비교입니다.

 

 

실차에선 캘리그래피 20인치 휠에 피랠리 타이어가 옵션 사양입니다.

 

 

 

 

타이어는 개인 호불호에 외형 논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킷 기본인 GN7휠타이어 장착모습

 

해수욕장 검은 튜브가 생각나는 편평비.

 

Aoshima 20인치휠 타이어 장착모습

 

 

GN7휠+ Aoshima 20인치 타이어 장착모습

 

이사이즈가 실차와 같은 적절한 크기인데.. 휠하우스와의 간격은 주먹 두개 정도겠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GN7휠은 숫놈 방식입니다.

 

별매 휠 타이어를 내놓는 Aoshima나 후지미는 암놈방식이라 개조를 해야합니다.

 

 

 

조향각도 봅니다.

 

실차의 부위로는 너클암인데 디스크 체결부위에서 너무 먼곳에 축을 잡아놨습니다.

 

타미야,아오시마는 최대한 디스크쪽에 축이 잡는데 후지미 80년대 공용하체들처럼

 

큰 원을 그리며 조향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조향각도가 이정도 뿐이 안나옵니다.

 

더 비틀려고 하면 휠하우스 내부의 간섭이 일어납니다.

 

타이어가 큰탓도 있지만 앞서 너클암 축의 위치 때문에 조향각이 바깥에서 원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클리어 부품입니다.

 

뒷유리는 열선도 있고 투명도는 나름 괜챃네요.

 

 

 

앞유리부 입니다.

 

표면이 살짝 우글거림이 있으나 그냥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평탄화잡으려고 안쪽 바깥쪽 갈아내도 보고 콤파운드도 해봤지만

 

웨이브친 정도가 심한것 아니면 그냥 쓰는편이 정신건강상..

 

 

 

 

루프는 투명파트와 유색파트가 있습니다.

 

선택 사양인데 투명 파트를 사용하면 썬루프의 라인이 있고

 

유색을 사용하면 썬루프가 없습니다.

 

유색 파트는 반대쪽에 구멍이 나있는걸 보아 불용파트지만

 

경광등 파트를 사용하게 바리에이션 경찰차 버전이 나올것 같습니다.

 

 

 

 

경광등 표현의 빨간 투명파트는 한벌만 있어서 한쪽만 조립되는데

 

경찰차 버전에서는 양쪽을 표현하도록 파란색 투명파트가 추가될것 같네요.

 

 

 

여기까지 가조립 해봤습니다.

 

파트들간 Fitting 결합성은 준수했으며 Snap 형태로 끼워지는 구멍들은

 

조금씩 넓혀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번 끼우면 다시 빼기가 힘들거든요.

 

 

 

아카데미 오토 킷 만들때는 이걸 사용해서 가조립 합니다.

 

바디 리머 라는 도구인데 R/C카의 폴리 카보네이트 바디 구멍 뚫을때 쓰는 용도입니다.

 

'칼로 언제까지 후벼 파고 있을것인가' 를 단숨에 넓혀주는 물건이죠.

 

너무 넓히면 되려 파트간 결합시 유격이 커질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넗히면 탈착이 부드럽습니다.

 

오랫동안 써와서 이가 좀 빠지고 닳은 곳도 있지만..

 

하나 사두시면 너무 편하고 모형작업에서도 두루 여러곳에 쓰입니다. 

 

 

가조립 평.

 

단점

 

1. 패널라인이 얉다.

 

2. 조향각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거나 그냥 샤프트 넣어주고 정방향 고정으로 해주던가.

 

3.언제나처럼 아카데미 오토는 투명파트에 사용할 마스킹 시트가 없다.

 

4. 언제나처럼 로고,엠블럼,차량명 등의 메탈트랜스퍼 스티커가 없다.

 

5. 캘리그래피 상위트림인 대쉬보드 글자 각인이 데칼로도 없는것으로 보아

 

익스클루시브나 프리미엄 트림에 휠만 캘리그래피 짜깁기 같음. 

 

6. 휠 체결방식이 숫놈이라 타사의 별매휠을 바로 사용할수가 없다. 쓴다면 개조하여 사용해야한다.

 

7. 언제나 두껍고 큰 타이어는..

 

 

 

장점.

 

1. 국산 실차를 키트화 했다.

 

2. 본드 필요없이 Snap 형태로 빠르게 완성할수 있다.

 

3. 타이어는 이전 PVC가 아닌 고무다.

 

4. 매번 락스에 담궈서 빼던 맥기 파트가 없어졌다.

 

5. 부품 결합이 레고블록 형태로 바뀌며 유격이 많이 줄어들었다.

 

 

 

 

직접 도색하는 모델러입장과 단순 조립완성하는 초보자의 위치에서

 

각기 다른 주관적 의견이 있으므로 장,단점언급에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출고율이 포니보다 포터2는 못했고.. 그랜저GN7은 포터2 보다도 못하다고 하네요. 강북 총판대리점에서..

 

그리고 올드 각그랜저의 출시는 개발부에서 여러 차종들의 출시 라인 회의중 나왔던 얘기가 유출되었고

 

개발해서 출시 한다는것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몇년전에 들었습니다.

 

저때는 내부사정을 몰라 나오겠지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회의 내용일뿐.

 

미쓰비시 데보네어 차량과 공용모델이라 라이센스 문제도 해결해야할꺼고.

 

거의 킷화 안될가능성이 90%라고 저는 봅니다.

 

 

 

PS:

 

경찰차 버전으로는 키르기스스탄에는 이미 도입되었다고 하며

 

인터넷상으로 검색되는 국내차량은 경호차량이라네요.

 

경찰상용버전이 아직 미적용 차량이라..

 

https://view.nate.com/auto/view/110000/?ref=direct&=1

세금 낭비 실화..? 국내 포착 그랜저 경찰차, 그 정체에 네티즌 ‘충격’ - 네이트뷰

 

 

캘리그래피 버전이라면 글자 각인이 데칼로 있어야 겠지만 없음.

 

 

근데 제 기억으론 저 글꼴 페라리서 본듯해서 찾아보니

 

100% 똑같진 않지만 f355때 쓴거랑 글꼴이 90%는 비슷해 보이네요.

 

 

 

 

https://youtu.be/e6F1sZtKZk4?si=sy4PcospBmyS2hTd

 

이 영상을 보면.. 킷은 언제나처럼 생략된거 많고 바디 라인이나 방향 지시등,후진등 기타..

 

참으로 엉터리로 나왔구나..

 

 

 

Completed: https://ferrari-f40.tistory.com/505683

아카데미과학 1/24 현대 그랜저 GN7

 

 

Progressive: https://ferrari-f40.tistory.com/50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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