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Mercedes-Benz AMG 500SL 6.0-4V R129

무더운 여름의 마지막인 9월중순에 완성된 AMG 500SL 6.0 V4입니다.

 

이 키트는 타미야 제품이며, 후지미사의 500SL과 600SL 키트로도 발매된제품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엔진이 없는 커브사이드이며, 후지미 500SL,600SL은 외형내부 모두 똑같고,

 

실차에서 500,600은 엔진배기량으로 차이가 납니다.

 

이 작품의 사진 촬영을 하면서 약간의 스투디오를 꾸며봤는데..

 

확실히...카메라 바꾸고싶다...였습니다..ㅠㅜ

 

타미야 키트가 나온지는 꽤오래되었으며, 한동안 절판 이었다가 올초에 재발매를 해줬습니다.

 

덕분에 국내 매장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키트가 되었지만,

 

발매 초기인 1990년도엔 1200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엔진 재현까지 되어있는(이때 당시 엔진 재현 키트가 상당수 였음.)

 

키트면서도 상당히 아기자기한 구성의 부품들과

 

타미야 특유의 딱딱 맞는 조립성은 찬사를 받을만 했습니다.

 

디테일업으로는 헤드라이트부에 전조등램프 알맹이 추가,

 

와이퍼는 PRO-UNIT제 가동식 와이퍼 사용.

 

휠의 에어밸브,

 

각종로고 엠블럼과 넘버플레이트 역시 PRO-UNIT제 벤츠 메탈스티커 사용,

 

키트의 머플러부는 갈아내고 정크킷의 엔드팁을 사용,

 

실내는 휄트지를 재단하여 앞/뒷좌석 바닥표현,

 

실내 우드그레인도색,

 

시트부 세이프티벨트 버클자작,

 

워셔액 분출구 자작,

 

사이드/룸미러 5mm 라인테잎 사용,

 

안테나는 곤충핀사용..

 

정도만 해줬습니다.

 

도색은 서프레스방식으로 오로지 군제 수퍼블랙으로만 6회 도색해줬고,

 

수퍼클리어 마감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니콘 쿨픽 3700 메뉴얼 모드로 삼각대와 노출 -3~10으로 맞추며 타미어 촬영했습니다.

 

 

 

 

 

헉..접사로보니 약간 위치 미스가 났네요..

 

맨눈으로 보면서 붙일땐제법 맞았다고 했는데..

 

그래도 글자 문양 뒤집어지지 않게 잘 붙였습니다.ㅎㅎ(역시 맨눈으로 보면 글자 안보임)

 

 

 

엔진 점화플러그 배선을 해줄까하다가.. 밀린 제작 키트가 많아서 걍 패스했습니다.

 

 

 

 

트렁크부의 열쇠구멍이 실차엔 있더군요..

 

키트엔 없어서 적당한 크기의 메탈트랜스퍼 열쇠구멍을 붙여줬습니다.

 

 

 

 

 

하드탑 제거사진인데요..

 

옆유리도 원래는 탈/착이 가능합니다..

 

근데..약간 건들거려서 사이드미러 부위로 가려지는 부위만 안쪽에 양면 테잎으로

 

붙였는데 잘 안떨어지네요..

 

억지로 뗄려니 유리부품에 지문자욱 또 찍힐것 같아서 걍 냅두고 찍었습니다.

 

 

 

 

 

실내 계기반 스위치류는 타미야 콜린스키붓으로 찍어줬습니다.

 

스티어링은 원 실차에도 저런 스티어링이 장착되어있길래 키트것 그대로 사용.

 

 

 

 

바닥은 휄트지...본넷의 워셔액 분출구 구멍이 보이네요.

 

 

 

 

헉,,트렁크위에 왕건이 먼지가 살포시..

 

하드탑 벗기고 씌울때 펄럭거리다 떨어졌나보군요..

카메라 업글이 시급함..

 

 

실차 자료는..

http://ferrari-f40.tistory.com/747

 

 

제작기는..

http://ferrari-f40.tistory.com/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