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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Progressive

BBR 1/43 Maseratti MC12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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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R 1/43 Maseratti MC12  99%

 

2018년도 9월 일산 전시회에서 문구님께 받은 킷 3개를 

 

연말이 되서야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바디표면 부스럼이 앞으로의 작업에서 쉽지 않을꺼라는 징조를 예고하네요.

 

 

하판의 메탈 덩어리. 무게가 꽤나 묵직하네요.

 

1천방 종이사포로 도료정착만 되게끔 스크래치를 대충 내줍니다.

 

 

근데.

 

갑자기 임군의 gt-r35 의뢰가 훅 들어와버렸어요.

 

인젝션 부터 빨리 처리할겸 MC12는 다음년도로 미뤄둡니다.

https://ferrari-f40.tistory.com/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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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뒤에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래진바디와 메탈파트의 크기가 안맞네요.

 

일단 가조립으로.깊이를 재봅니다.

 

 

그리고 폴리빠데를 쳐발쳐발..

 

메탈파트에는 바세린을 듬뿍 쳐발쳐발해주고 꾸욱 눌러봅니다.

 

갈아내고 대보고를 반복해가며 깊이를 맞춰봅니다.

 

대충갈아내보고 또 폴리빠데 쳐발쳐발해야죠.

 

 

 

3대가 다 이렇습니다.

 

그리고 fastner도 깊이 파내줍니다.

 

 

MC12 옆구리는 에칭으로 바디와 연결 시키게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길이와 깊이가 안맞아서 폴리빠데.

 

리어윙도 래진과 메탈의 서로다른 재질의 연결인데 순접+폴리빠데로 붙여서 나중에 갈면 됩니다.

 

대충 갈아내보고 서페이서를 뿌려 표면을 확인해봅니다.

 

메탈휠도 살펴봅니다.

 

메탈표면은 복제상 급속냉각으로 곰보상태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표면 손질을 해줘야하는데 황동 브러쉬는 깊은 스크래치만 내버리고

 

정작 표면정리는 안됩니다. 예전에나 이형용 탈크가루가 묻어나온다지만

 

요즘 최신 메이커의 킷에서는 굳이 황동브러쉬를 쓰지 않고

 

휠빼빠를 사용하면 금방 끝날 작업입니다.

 

위는 킷상태 그대로고 아래는 표면 작업후입니다.

 

휠내측의 축 연결부와 에칭 디스크를 끼우는부분입니다.

 

에칭 디스크.

 

 

 

에칭에 난 구멍과 휠 내측의 면적이 달라 쏙~하고 들어가질 않습니다.

 

별수있나요 드라멜로 갈아내야지.

 

너무 쑥 들어가기보단 중간치에 살짝 걸릴정도만 깍았습니다..

 

 

바디 수정작업중

 

2차 서페후 표면 확인.

 

 

에칭 파트들도 피니셔즈 멀티프라이머를 올렸습니다.

 

바디는 퓨어화이트에 실버펄리퀴드를 사용했고

 

킷의 데칼을 적용중인데 이 데칼이 길이가 짧더군요.

 

양끝단쪽을 맞추느라 중간을 잘랐습니다.

 

나중에 토닝해서 땜방도색 처리할 생각이었습니다.

 

토닝비율은 기억이 안납니다.

 

데칼경계선부터 리어윙뒤쪽 전체까지는 토닝한 도료를 사용합니다.

 

뿌려줬습니다. 깔끔히 잘 올라갔는데.

 

이게 뭔..데칼이 부스러기가 일어납니다. 소프터 안썼습니다. 물만 썼는데..

 

이 가루가 눈에는 안보였는데 카메라로 찍으니까 보이네요.

 

이미 굳어버려서 가루입자를 따로 땔수있는것도 아니고 부스러져 나온 경계면도 무너졌네요.

 

뭐.신너탕이죠.

 

잘가라 내 이전작업량.. 

 

리셑..

 

 

마음다잡고 다시 서페이서를 올리는데 안보였던 기포가 나오네요

 

래진도 신너에 살짝 녹습니다.

 

표면에 안보이던 기포구멍이 짠하고 나올때가 있어요.

 

프라봉 늘려서 땜방은 래진기포 대응 기본방법중 하나죠.

 

다시 서페이서.

 

 

 

어찌저찌 3대의 기본 색상까진 다올라갔습니다.

 

옆에 H2R이 올해 플젝작이라 갑자기 훅 들어와서 마세라티들은 이상태로 좀 오래뒀네요.

 

여기서 갑자기 2019년 플젝이 H2R로 잡혀서 일단 멈추게됩니다.

 

https://ferrari-f40.tistory.com/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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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로부터 1년뒤 2020년

 

아카데미 포니출시 소식이 들리는 바람에 아카데미 현대차량 3대 의뢰작업이 또 훅 들어옵니다.

 

https://ferrari-f40.tistory.com/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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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뒤 2021년..

 

임군의 Calsonic GT-R 34 의뢰가 훅 들어옵니다.

 

https://ferrari-f40.tistory.com/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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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뒤 2022년.. 

 

90% 진행해놨던 MC12 3년만에 마무리를 지으려고 달립니다.

 

 

 

오렌지색은 이렇게 색 테스트를 해서 적용해봤습니다.

 

피니셔즈 퓨어오렌지에 골드 리퀴드입니다.

 

빛 반사면에선 펄끼가 보입니다. 다른 부위는 그냥 오렌지빛.

 

카본재단해서 올려주고.

 

대칭 카본이기 때문에 반반씩 잡아줍니다.

 

 

요렇게하면 끝.

 

블랙은 우레탄 건조가 다되서  폴리싱 평탄작업에 들어갑니다.

 

각 몰드부 엣지가 묻히지않도록 우레탄을 얇게 뿌려주는것도 노하우고

 

 

우레탄 두께가 두껍다면 갈아내며 평탄 잡는것도 노하우죠.

 

물론 이과정에서 시간이 걸립니다만..

 

 

콤파운드를 걸쳤을때 나오는 영롱한 광택은

 

래커클리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우레탄을 쓰게 됩니다.

 

리어 디퓨저도 3대분 한대당 두개 개당 2짝면.. 토탈 12개의 대칭 사선데칼이 필요합니다

 

혹시 몰라 한대분 스페어작업이 필요할까봐 16개를 재단해놨네요.

 

디퓨저에는 퓨어블랙을 올려놓고

 

데칼도 올린뒤 우레탄으로..

 

오렌지 버전은 실차가 외부에 일부 카본소재를 썼기때문에 사이드미러도 카본입니다.

 

저도 카본 올려야하는거죠. 조각내지않고 한장으로 올리면 됩니다.

 

요렇게 끝단면은 사이드 미러쪽으로..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깔끔하죠.

 

3차량 모두 리어 디퓨저가 붙는 하단부위가 카본이더군요.

 

오렌지버전도 우레탄후 평탄과정이 끝나고 폴리싱중입니다.

 

몰드를 사이에둔 엣지 부위에 전등이 리플렉션 되는걸 봐가며 콤파운드로 잡아갑니다.

 

전등이 찌그러지지않고 일직선상이 비춰질때까지..

 

오렌지는 헤드라이트 주변에도 카본..

 

좌우 대칭패턴입니다.

 

실내는 금방 끝냈습니다.

 

 

 

디스크 캘리퍼..이거 크기가 너무 작은데 거기에 글짜 각인까지 있더군요.

 

물론 방향성의 글자라서..좌/우 위치가 있습니다. 도색후 칼날로

 

살살 까나가면 에칭 본연재질이 나오면서 반짝이게 됩니다.

 

디스크에 적용

 

오렌지버전 실차도 바디색인 오렌지네요.

 

대신 디스크는 카본디스크..실차도 옵션입니다.

 

디스크에 캘리퍼 부착.

 

휠 센터락..

 

일반 시그니쳐버전은 실버고.. 오렌지는 블랙유광.

 

앞서 사이드미러 카본 올리면서 설명을 빼먹었는데.

 

화이트 메탈 사이드미러지만 거울부위는 설명서나 에칭이나 거울판 설명도 없고

 

그냥 모양만 나있습니다. 미러 없는 사이드 미러죠.

 

 

애용하는 크롬 라인테이프를 잘라서 붙입니다.

 

타이어 사이드월(Sidewall)에 붙일 Pirrelli 로고

 

광택작업이 전부 끝나고 윈도우 테두리와 프론트 개구부에 반광검정을 올립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라이트부의 먼지만한 렌즈들..

 

핀셑 팅~의 위험에서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 붙였습니다.

 

이것들도 다 붙여야하네요. 

 

그러기전에.. 일단 제일 까다롭고 어렵고 미칠수도 있다는.

 

창 붙이기 입니다.

 

이거 출시가 2004년도인가요.

 

오래되서인지 필름 뒤쪽의 끈끈이 테잎이 풀죽이로 게어져서 있네요.

 

일단 죽탱이된 끈끈이 다 녹여서 걷어내고 전면부터 붙일려니..

 

바디에 붙이는 위치 가이드나 패널라인이 전혀없는 라운드형태네요.

 

알아서 붙이라는..이제껏 바디작업 하면서 눈치를 못챘다는게..

 

사이드는 필름사이즈의 패널라인이 있어요..다만 앞이 이모양이라.

 

그래서 알아서 대충 걸쳐놓고 붙여버렸습니다.

 

43에서 창은 뭘로? R값은 어떻게? 깔끔히? 붙이냐? 는 콤보질문이 제일 많고

 

해내는 사람이 적다는 필름 붙이기.. 이건 진짜 초고급 노하우라네요.

 

 

측면도 붙이고 외장도 다 붙이니 끝이 보입니다.

 

사이드 윙커랑 fastner를 붙이면 되는데 이것도 프라판으로 자작해야하거든요.

 

 

사이드윙커는 킷에 에칭이 너무 커서 좀더 작은걸 쓰기로.

 

 

이제품 단종되서 안나오는데..

 

 

프라판으로 fastner도 만들어서 쏙 집어넣었고.타이어 메이커 로고도 붙이고

 

화이트버전 다 끝났습니다.

 

5일뒤 오렌지도 끝냈고요.

 

3일뒤엔 블랙도 끝냈습니다.

 

동시 3대작업 완료입니다.

완성작 카테고리에 새로운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한작품 끝날때마다 어지러워지는 책상..

 

 

싹다 치우고.. 며칠간 이느낌을 가져보기로..

 

 

 

https://ferrari-f40.tistory.com/3033

 

🔱BBR 1/43 Maserati M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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