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188)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만 파란블로그때 이미 100만을 넘었었는데.. 2020 올 한해는 하비쇼 모두 취소될듯. 제일 최근인 3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MMZ주최 하비페어가 6월 27~28 일로 연기되습니다. https://www.hobbyfair.co.kr/ 5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시즈오카 하비쇼는 타미야 회장의 공식적인 취소발표가 있었습니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8/2020022801258.html https://tamiyablog.com/2020/03/tamiya-president-mr-shunsaku-tamiya-talking-about-the-cancellation-of-the-shizuoka-hobby-show/ 코로나19에 의해서 겠는데요. 장기적이고 국지적인 감염여파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에 제 생각은 올 한해는 대.. 남의 번호로 택배 받는 사람.. 최초 1월 29일 이상한 문자가 와서 뭐지 사이트를 찾아가보니 일본 즉구 대행업체.. 저는 이용한적 없고 착오로 잘못왔나 싶어 그러려니.. 그런데 1월 30일.. 다른 택배 기사님 문자가 옴.. 2월 5일 타 택배 기사님에게 문자옴.. 2월 7일.. 우체국 택배기사님 문자옴. 2월 26일 주문문자옴.. 여태까지 저 일산에 사는 정ㄷ기 라는 사람이 택배 알림문자를 제 번호로 쓰고있었는데 제 번호랑 비슷하거나 숫자 하나 잘못 입력해서 저러겠거니 그닥 신경 쓰진 않고있다가 구글 검색으로 '남의 번호로 택배' 를 검색해보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 고의성이죠. 이게 택배주문후 알림문자 소리에 애가 깬다는 이유로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2/201.. 땅팜 가평땅 팜 14년간 소유했던 임야를 팔아버렸습니다. 845평이라 엄청나게 오르진 않았지만..나름 쏠쏠한 가격으로.. 경장영양제 처방식 품절사태.. 암환우의 가정에서나 알고 있는 '엔커버' 라는 처방식 의약제품이 있는데요. 일본 오츠카라는 회사(포카리 스웨트는 알고 계시겠지요) 에서 국내 중외제약으로 그동안 쭈욱 공급해오다가 5월경에 원료 공급 중단을 했다고 합니다. 암환자들이 식사를 못하는걸 보충해주는 경장영양제인데요. 병원 처방으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만.. 약국에서도 이미 재고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병원 중환자실의 보호자들과 암환우 가족들이 비상사태가 되었습니다. 저도 저 박스가 마지막 재고인데 한박스는 비었고 남은 박스 마저도 10팩뿐이 안남은 상황이네요. 이걸 꼭 먹어야하느냐.. 네..꼭 드셔야합니다. 이도 다 빠진분이라 구강으로 섭취할수 있는 음식들도 한계가 있고 면역계 유지를 위해 이런 액상의 고농축 영양제를 필히 드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병원.. 작년 추석때부터 크리스마스고 뭐고 연휴가 죄다 병원이네요. 지난주 일요일 부친께서 갑자기 발열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입원 했습니다. 서울대 병원까지 가기에 너무 시급해서 인근 병원으로 모셨는데 흡인성 폐렴진단이 나왔네요. 이미 기존에 수십년동안 폐렴이 수차례 있었던 분이라 폐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고 음식물 드시다가 사레가 자주 걸린셨던것 같습니다. 항생제를 맞으시며 6일간 곁에 있어드리며 금요일날 퇴원 하셨네요.. 섬망이 와서 안정을 취하는것도 중요하다며 퇴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주사 항생제에서 경구 투입 항생제로만 바뀌었을뿐 이후부턴 집에서 요양을.. 또다시 심한 기침과 발열이 나면 그떈 서울대 병원으로 모시라고 하네요.. 다음주 수요일엔 누렁이 수술이 잡혀있고.. 근 1년간은 제가 뭐를 했는..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한달이 어케 지나갔는지.. 검은글자는 아버지,파란글자는 어머니..빨간색은 제우스.. 9월 전시회후에도 정신 없이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어케 지나갔는지 몰랐는데 10월도 그렇게 지나갔네요.. 올해 2달 남았는데..올한해 기억이라곤 병원.. 다행히 아버지께선 항암약물인 레블리미드와 덱사메타손 2싸이클에 호전이 있으셨고.. 백혈구 수치도 정상..M-단백수치도 정상 2주쉬었다가 11월 중순부터 3싸이클 들어갑니다. 이상태서 저까지 아파버리면 뭐.. 형질세포골수종 오전 일찍 세브란스병원을 출발하면서 운전하며 가는 내내 든 생각이 최악의 경우로 말해줄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자며 1시간여를 달려 병원에 도착했는데.. 최악의 예상이 틀리기를 바랬던 1%의 희망은 의사선생님의 진단명을 듣는 순간 무너졌습니다. 혈액암의 일종인 '형질세포골수종'이라는 치료방법도, 발생원인도 모르는 희귀병을 듣게 되었네요. 아버지 연세엔 시한부 선고였습니다. 65세 미만의 환자분들은 방사선이든 약물이든 치료 방법을 시도 하시겠지만 아버지처럼 80세이상의 노인에겐 신체에 부담이 많이 걸릴것이라며 가족분들이 원하시는 방법 있으시면 말씀해달라고.. 의사로서 포기하지 않고 한가지 더 골수천자 검사를 하자며 5일날 예약을 잡아주셨는데.. 무릎과 갈비뼈, 수술을 받았던 척추까지 암이 이미 번져서.. 이전 1 ··· 3 4 5 6 7 8 9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