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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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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天霹靂 모형 블로그에서 아버지의 간병 수기가 되었네요.. 2주전 골절된 골반에서 일부 채취한 조직검사 결과를 오늘 들으러 갔습니다. 혈액암의 소견을 보인다는 설명을 듣고 정형외과에서 혈액암센터로의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에겐 당분간은 모르시도록 다른 검사를 계속할꺼라고 둘러대라 했지만 자신의 몸을 잘 아시기에 치료로 낫지 않을꺼라고 작년 추석연휴 10월부터 하신 말씀이 자꾸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네요.. 7월2일 월요일날 우선 저만 가서 교수님과 면담을 받아보고 현재 상태, 향후 치료방법, 예후등에 대해서 들어본 뒤에.. 세브란스는 집과 너무 멀어서 고대병원이나 서울대 병원쪽으로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몇기인지 어떤 추가 검사들이 필요한지 궁금하며 많은 생각도 들었고, 살이 쪽 빠진 용안에 움푹들..
구피님의 아이스 홍시 근처 사시는 구피님께서 낮에 저희 아버지 드시라고 아이스 홍시를 전해주고 가셨습니다. 시장에서 파는게 아닌 정성스럽게 일일이 하나씩 랩을 씌워서 100개를 만들어 두신거라는데.. 사연이..다 못드시고 어머님을 보내셨다는..ㅠㅜ.. 암튼 덕분에 숟가락으로 떠서 드렸더니 시원하게 잘 드셨답니다. 저는 떫은맛 때문에 감을 좋아하진 않는데..저희 부모님은 종류 안가리고 정말 좋아하십니다. 매년 겨울에는 사이유님 어머님께서 직접 만드신 곶감도 보내주시고.. 올초 폐암투병하시던 어머님을 보내드린 구피님과 어릴적 아버님을 보내드리신 사이유님 두분이.. 감을 좋아하시는 저희 부모님을 생각해주시고 보내주셔서 제가 고맙네요.
간만에.. 작년 10월경 아버님께서 갑자기 폐렴과 빈혈증상으로 근처 병원에 입원하셨고.. 한달여간 집중 치료후 퇴원.. 12월부터 또다시 빈혈 증상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여 제일병원 정형외과에 계신 당숙부님께서 소견서를 써주어 후배가 계신다는 연세 세브란스 병원으로 외래진료.. 노인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 진단..본인 의사로 치료거부. 2월 구정 연휴에 또다시 빈혈과 허리 통증및 하반신 거동불가로 119 구급차를 통해 세브란스로 후송.. 3월초 척추 수술. 척추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냈으나 골종양전문의 컨설팅으로 우측 골반 골절도 발견되었으나 체력 저하로 2차적인 수술은 보류. 현재까지 체력 회복을 요하여 집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골반골절 부위에 종양이 골절 전에 형성된것인지, 골절 후에 출혈로인한 핏덧이 같은게 뭉쳐있..
사촌동생 결혼식.. 외사촌 동생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서울대 내에 웨딩홀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네요. 제수씨는..걍 모자이크.. 설대 포토존..라틴어 '진리는 나의빛' 갈비탕도 괜찮게 나오공. 먹을건 없고 가짓수만 많은 뷔페식보단 낫네요. 1인1식. 주차는.. 벌써 꽉차서 100m전까지 이런 상황이라 세우고서 걸어갔네요. 변호사 시험도 고생해서 합격하고 법조인들이 많이들 와서 축하해주는걸보니 이녀석 인맥,연줄이 대단하구나 했네요. 다 설대 클라스.. 암튼 안변..잘 살길 바라며.. https://gclaw.modoo.at/?link=gn1741th [금천법률사무소 - 대표변호사 소개]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법률분쟁,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gclaw.modoo.at
2016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rado 990 delux 오버홀 오버홀 맡겼던 시계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바로 리뷰 올렸어야했는데.. 어떤 분의 킷 대량 매물을 보고는  단숨에 차를 끌고 거기까지 나갔다가 밤에 들어와서는.. 오늘 올리네요..ㅎ 뽁뽁이에 잘 쌓여서 왔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라 날짜가 어제 날짜입니다만 오늘도 잘 가고 있습니다.. 부모님 예물 시계로 아버님께서 차시던 시계입니다.   예전 포스팅 사진의 떨어져 나갔던 부위를 찾을수가 없네요. 감쪽같음..     시계가 워낙 오래된 47년전꺼라.. 경첩 부분이 요즘 시계보단 허술합니다. 시계줄을 분리할때 심을 넣고 빼는 부위는 뺀치로 오므렸다 폈다하는.. 그래서 찝힌 자욱이 있습니다만..착용시 버클 케이스 안쪽으로 접혀서 감춰지는 부분..      뒷 케이스를 저도 열어봤습니다. 일단 ..
그냥 볼일..막내횟집 그리고 명성사. 지인분과 네이버 하비 들렸다가 저는 남대문으로..       남대문 정수길 시계 명장. 구(명성사) 썩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RADO, BULOVA..스위스의 유명메이커 RADO와 BULOVA시계입니다. 1970년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예물시계로 쓰셨던 것인데,  몇달전에 고물상에다 넘기라면서 제게 주셨습니다. 그때 당시 식약청 서기관 공무원이ferrari-f40.tistory.com  글 올리고 7년만에 시계약, 오버홀 받으러 갔네요..^^;; 왼쪽 3개(+1 RADO는 오버홀 의뢰) 아버지 시계, 오른쪽은 제꺼.. 맨 왼쪽 부로바는 복구 잠정연기 했습니다. 완전 신부품으로 원래상태로 복구하는데 비용이 좀 나와서 보류키로..도금공정비도 별도..  라도는 시계줄 수리에 오버홀까지 맡겨서 사진에 없네요..
단풍..그리고 한국.. 아파트 지상주차장내 단풍이 이쁘게 들었습니다. 아파트 반대편 우체국 과 변전소 사잇길. 제방에서 보이는 북한산.. 백운대,만경대,인수봉이 나란히..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지만 비온 다음 깨끗한 날에는 산꼭대기 바위위에 올라간 사람까지 보이는.. (가끔 토/일요일엔 119 헬기가 아파트 위를 직선으로 가로질러 저 산 꼭대기로 갑니다) 대기오염도 확인은 한국 구라 기상청 말고 일본쪽 기상정보가 정확해요. http://www.tenki.jp/particulate_matter/ 요즘 나라 상황이랑 비슷해서 재조명받는 영화.. 이런 나라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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